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재생 천연가스(RNG) 생산 확대를 위해 독일의 턴투엑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재생 천연가스가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적·상업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턴투엑스는 바이오에탄올 플랜트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와 그린 수소를 결합해 기후 중립적인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화석 연료 기반 천연가스의 대체제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악셀 로렌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정 자동화 부문 CEO는 “턴투엑스와의 협력은 지멘스의 기술력이 혁신적인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산업계에 도입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멘스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턴투엑스 측은 “현재 RNG 시장에서 가장 큰 과제는 생산 확장과 운영 효율성 유지”라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국내 최초로 CF100(24/7 Carbon Free Energy) 파트너사에 등록했다. CF100은 구글(Google)과 국제연합 유엔 에너지(UN Energy), 유엔 산하 지속가능 에너지 기구(SE4ALL, Sustainable Energy For All) 등이 함께 만든 캠페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의 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파트너사를 맺고 있다. 국내 CF100 파트너사는 엔라이튼이 유일하다. CF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서 더 나아가 무탄소 에너지원을 일주일 내내 24시간 실시간 매칭해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구글은 해당 캠페인 주창자로서 2017년 RE100을 달성한 이후 2018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데이터 센터에서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소 대상 전력거래계약(PPA)을 계약해 CF100을 실증하는 중이다. 구글은 2030년까지 모든 데이터 센터와 사업장의 에너지를 24시간 7일 모두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목표를 계획 중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구글 검색과 지도 탐색, 비디오 감상 시 실시간 사용되는 에너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