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션 컨트롤 플랫폼 기업 모벤시스가 지역 거점 확대와 즉각적인 고객사 대응 및 영업 활성화 등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시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모벤시스는 반도체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이 밀집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천안 사무소는 모벤시스의 사업 확대에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모벤시스는 천안 사무소를 통해 충남 지역에 다수 위치한 첨단 산업 관련 고객사 및 관계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업체 등 반도체 관련 최종 사용자 및 장비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영업을 통해 고객사의 원활한 생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모벤시스는 이차전지 핵심 생산거점인 경기 남부 및 충북 지역의 영업을 강화하며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 본사와 일본 지사, 미국 R&D 센터를 보유한 모벤시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 'WMX'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설비 제조업체 등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며 모션 컨트롤 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이틀간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설계 세미나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MR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일선 물류창고, 제조현장, 유통 등의 부문에서 무인운반차(AGV)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AMR은 지능형 자율성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현재 AMR 수요가 가장 많은 물류 분야에서 AMR의 단위 판매량은 2020~2023년 동안 연간 31%씩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공공 분야에서의 판매량도 연간 40%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AMR 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은 매우 까다롭다. 안정적 이동을 위한 모터제어와 전원장치 설계를 비롯하여 위치, 환경, 사물 등을 인식하기 위한 복합적인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마커, 마그넷 등을 활용하는 기존의 AGV와 달리, AMR에는 LiDAR, 카메라, GPS 등의 다양한 신호에 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로봇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방안이 현실화하고 있어 더욱 복잡하고 정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