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 시장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XR 소재·부품·장비·패널·광학·시스템 기업 17곳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회의를 열고 XR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협회는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운영하기로 했으며,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추대됐다.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는 향후 국내 생태계 구축과 비즈니스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산업 기반을 알아보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미래 시장인 XR 산업을 주도하고자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협의체가 국내 XR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 UNIST 연구팀이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확정됐다. 연구팀은 신재생에너지 부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종 과제 수행자로 선정돼 향후 5년 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효율 35%의 슈퍼태양전지 개발에 도전한다.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한계인 30%를 훌쩍 넘는 전지 개발에는 탠덤기술이 쓰일 예정이다. 탠덤기술은 실리콘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태양전지를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 태양전지 전문가인 최경진 교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석상일 교수를 비롯한 UNIST 신소재공학과 송명훈 교수와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 연구진이 모였다. 연구팀은 초고효율 슈퍼태양전지 개발과 더불어 태양전지 상용화의 3대 조건이라 불리는 장기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소재 기술, 대면적화 공정, 모듈화 요소 기술, 일체형 장비 개발 연구 등이다. 연구에는 KETI, KIST, 주성엔지니어링, ENF테크놀러지와 같은 유수의 연구소, 기업들이 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글로벌 공급망 민간 모니터링 TF’를 발족했다. 이날 TF 발족식에는 무역협회와 수입협회, 삼성물산·GS글로벌·LX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세아제강·엑시콘·주성엔지니어링·일진그룹 등 수출기업까지 10개사가 참석했다.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요소수 부족과 같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는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복합적 사안”이라면서 “협회는 민간 상사와 수출입 기업의 국내외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제2의 요소수 품귀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TF 기업들의 국내외 조직망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분석기능을 결합해 주요 핵심 품목들의 해외시장 동향, 국내 수급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정부와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