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햄버거 조리 로봇 유지보수 및 예지보전 본격화 “주방 운영에 변수 발생 줄일 것...예지보전은 로봇 개발과 같은 무게감” 에니아이가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유지보수부터 예지보전까지 로봇 관리 전주기를 담당하는 기술이다.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도출되는 온도·압력·모터상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표를 도출·분석한다. 조리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알림을 통해 보고되고, 관리자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조리 과정에서의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원격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하드웨어적인 이슈는 엔지니어에게 정보를 전달에 신속한 해결을 도모한다. 결국 로봇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최소화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주방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조리 자동화에 기여하는 로봇을 이슈 없이 활용한다는 것은 로봇 개발만큼 중요한 무게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사용자가 주방 운영을 최적화하고, 로봇 본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티 익힘 정도 파악하는 AI 기반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 입상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 마련할 것” 에니아이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Kitchen Innovations Award)’에서 조리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외식 박람회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쇼’의 부대행사로, 외식업계의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에 관여한 에니아이의 알파 클라우드는 햄버거 조리 과정에 특화됐다. 햄버거 패티의 품질관리를 자동화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딥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패티 표면의 익힘 정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대한 점수를 도출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익힘 정도는 불균일한 표면이나, 핏물 수준을 통해 파악한다. 에니아이의 조리 로봇 ‘알파 그릴’에 비전 센서를 탑재해 패티의 조리과정을 촬영한 후 수집한 데이터를 알파 클라우드로 보내 해당 과정을 진행한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햄버거 패티의 품질과 조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AI 기술
산업 로봇 외에도 일반 소비자 대면하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 개발 예정 한화로보틱스는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한화로보틱스와 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협동로봇의 주영역인 산업 분야를 넘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