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고객의 재무 데이터와 직접 통합하는 탄소 회계 솔루션인 ‘SAP 그린 레저(SAP Green Ledger)’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AP 그린 레저는 SAP 지속 가능성 솔루션의 일환으로, SAP ERP 솔루션이 기록한 특정 경제 활동과 거래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업은 제품, 서비스, 조직 단위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고 분석하며 보고할 수 있게 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SAP 그린 레저는 기업들이 ▲탄소 발자국의 재무적 영향 추적 및 산정 ▲탄소 중립 및 넷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 계획 수립 ▲재무·환경 관점에서 부서, 사업 부문과 손익 센터 비교 및 평가 ▲지속가능성 관련 감사 대비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그린 레저는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서 구축한 SAP의 기존 재무 및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배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확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 성과를 연결함으로써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규정준수,
택스테크 스타트업 브릿지코드는 블록체인 기술연구소 헥슬란트와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회계, 세무기능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코드는 IT 기반 기업형 재무 관리 서비스인 ‘파트너스’와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세금, 회계 처리까지 가능한 ‘비트폴리오’ 등을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이다. 파트너스는 세무기장은 물론 컨설팅과 CFO/CSO 서비스 등 스타트업의 세무, 회계, 재무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시각화 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 세무기장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운영비와 존속기간 관리, 세금신고와 회계감사, 투자 받기 좋은 재무제표 컨설팅, 자금횡령방지 맞춤형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5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갑 인프라 기업 중 유일하게 ISMS 취득을 바탕으로 금융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헥슬란트는 거래소, 자산운용, 게임, 디앱, 데이터모니터링, 개발교육, NFT, STO 등에 적합한 인프라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