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KAIA)가 14일 KAIA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안 및 과제에 대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KAIA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부품업체의 위기해소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탄소중립관련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업계의 입장에 대해 논의했다. KAIA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부품업계 어려움은 작년 말부터 일정 수준 나아지고 있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습 문제로 일부 부품업체의 경우 상반기에 계획 대비 60% 생산차질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생산 차질이 발생해서 하반기 만회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KAIA는 최근 e-fuel, 바이오 연료, 암모니아연료, 수소연료 등 무탄소 내연기관차 연료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수송부문 탄소중립과 관련해서 전기차만이 CO2 배출을 저감한다는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같은 정책도입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자동차 동력 기술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차원에서 중립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빠른 기술혁신으로 어떤 기술
[첨단 헬로티] 자동차산업 분야 노․사․정 간 소통의 場 마련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산업부, 고용부 등 참여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이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노사정 포럼 참여기관은 금속노조, 금속노련,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산업부, 고용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8개 기관이다. ▲자동차산업 관련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이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동 포럼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각 기관별 임원 및 간부로 구성돼 운영된다. 포럼에서는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문제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환경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각 참여기관 협의를 거쳐 중점 논의주제와 주요일정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개별기업 노사현안·산별교섭 수준의 논의는 배제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포럼 외에도 기관별 세미나·회의 등을 통해 정보․의견을 교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럼은 1년간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시 연장을 협
[헬로티] 자동차산업 정책을 총괄할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2월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 겸 1차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등 완성차 5사 대표, 자동차산업협회장,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학계, 연구계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연구원에서는 각계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7대 정책 아젠다’를 제안했다. 제안 정책은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혁신과 융합 촉진, △자동차 연관 서비스 신산업 창출, △수출 구조 혁신과 통상정책의 전략적 활용, △산업발전과 환경·안전 규제의 조화, △국제 수준에 부합한 노사관계 성립, △자동차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델 다양화,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차 시장을 확산하고, 친환경차 성능 개선,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국산화 등 핵심 융합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