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가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글로벌 파트너링(GP) 일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GP(Global Partnering) 사업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 플랜트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58곳과 히타치 아스테모 등 자동차 부품, 건설장비 관련 일본 기업 57곳이 참여해 총 1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웹 세미나가 열렸다. 전문 컨설팅기업과 일본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일본의 ▲디지털전환(DX) 추진현황과 과제 ▲코로나 상황에서의 자동차산업 현황과 디지털마케팅 방안 ▲공장자동화 시장 동향 등 소부장 분야 산업별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다. 지난해 말 '일본판 그린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 각 제조업 분야에서 전동화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웨비나에 연사로 참가한 도레이경영연구소의 마스다 이사는 "에너지, 운송·제
[첨단 헬로티] 한‧일 지자체 간 교류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경필 지사는 6월 2일 아이치현 고난(香南)시에 있는 KTX 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野田 泰義) KTX 회장, 노다 다이치(野田 太一) KTX 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KTX는 일본의 산업용 특수금형 제조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용 특수금형 업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특수금형 제조 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일본 300대 중소기업, 아이치현 브랜드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일본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히든챔피언이다. 경기도와 KTX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으며 지난 1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산단에 KTX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MOU로 KTX는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기 주조법을 개량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일본이 아닌 경기도에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고용 규모는 30여 명이다. 전기 주조법은 전기분해로 도금하는 기술로 종전에 비해 14분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