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중점 추진 전략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이니셔티브)'출범식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활동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인간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여 이용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arbon Capture & Utilization)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는 거의 유일한 이산화탄소 대량 감축 수단으로,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실증 과제 등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과기정통부는
금호석유화학은 15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연간 7만t(톤) 규모의 CCUS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발전소의 스팀과 전력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방식이다. 한국특수가스는 금호석유화학의 CCUS 설비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재가공해 탄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CCUS 사업은 연간 2만6천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금호석유화학은 설명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산화탄소를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탄소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