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정의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더욱이 미래 모빌리티는 친환경 에너지원의 등장, 형태 구조의 변화, 수행하는 역할, 소유 여부 등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비단 특정 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를 포괄하는 패러다임이며, 모빌리티 산업을 구성하는 공급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범위 넓혀가는 모빌리티 정의 모빌리티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는 자동차 산업이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는 추세인데,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으로 기계 및 제조업을 등에 업은 대표 전방산업이었다. 그러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등장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의 경우 센서, 프로세서 등 진화한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고 하드웨어에 의해 스스로 운행하는 자동차다. 커넥티드카 역시 자동차가 운송수단을 넘어 스마트 장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례며, 이미 성장기에 진입했다. 단순한 이동수단에 접목된 자율주행, AI 등의 신기술은 접목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빌리티의 이동수단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 전통적인 수단뿐 아니라 전동킥보드, 우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 통합교통서비스(MaaS)의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 이동수단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와 관련된 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발간된 보고서 1장에서는 ‘통합교통서비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연구개발, 특허 동향을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Academic Knowledge API와 토픽 모델링(Topic modeling) 방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마지막 3장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전망을 종합 분석하고 주요국별 정책 추진 동향도 수록했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을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 아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모빌리티 다변화(Diverse mobility)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김승훈 IRS글로벌 연구소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통합교통서비스(MaaS) 관련
[헬로티] 다쏘시스템은 아토스, 르노그룹,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탈레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 연구단체인 '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Software République)'를 공동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 다쏘시스템 5개 기업은 상호 보완적인 전문 지식을 통합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고 도시, 지역, 기업, 시민에게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동차 및 IT 기술 업계를 선도하는 5개 기업의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커넥티드 기술, 임베디드 전자제품, 버추얼 트윈 기술은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구성원의 가입을 도모하며, 개방형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세계 모빌리티 시장은 2035년까지 60% 성장해 약 1100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새롭게 등장한 전기차, 전장부품, 애프터서비스(AS)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 등이 급격한 기술 변화와 시장 성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신규 시장의 점유율은 5%에
[첨단 헬로티]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PCB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유씨티(대표 표구옥)에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이전 협약식은 8월 13일 오후 5시, 군포에 위치한 ㈜유씨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이전하는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리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에서 주로 사용됐던 Passive 방식(저항으로 전류값을 태워 셀 밸런싱을 하는 방식)이 아닌 능동형 방식(전압이 높은 셀에서 낮은 셀로 직접 충전해주는 방식)을 통해 배터리의 효율을 기존 방식보다 10%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기술은 전기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친환경 초소형 이동수단으로 우리 주변의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유씨티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장수명 고정밀 BMS 개발 및 배터리팩 제조기술&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