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현대모비스, 친환경+자율주행으로 유럽시장 공략 속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참가를 통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이다. 이에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2021’이 열리는 전시장인 뮌헨 메세(M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