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신모델 ‘윔 S(WIM S)’ 공개...‘아웃도어’ 감성 접목해 기능성↑ 일체형 배터리, 기능별 AI 알고리즘, 셀프 트레이닝 등 신기능 탑재 “보행 어려운 이동 약자부터 일반까지 보행 특화 ‘웨어러블 모빌리티’로 자리잡을 것”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가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인구 절벽을 넘어, 인구 소멸의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고령화의 그림자는 우리 삶에 밀접하게 드리우고 있다. 이에 따라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이 바로 로봇이다. 지금까지 각종 산업 현장에 인간을 대체하거나,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기술이 전파돼 고령화 등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로봇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영역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 다만 일상용 로봇은 공정 및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 분야 로봇과 달리,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초점에 두는 경우가 많다. 청소·조리·안내·교육·반려·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보조 가능한 생활 밀착형 로봇이 시장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입는 로봇’으로 인식되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가치
정부가 중견기업의 기술 역량을 진단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재도약지원사업'에 48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중견기업 재도약지원사업 협약식을 열고 기업 가치 제고를 희망하는 중견기업 20개사와 기술컨설팅기관 13개 기관을 매칭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재도약지원사업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6년 말까지 5년간 총 4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핵심기술 가치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단계 사업에서는 기술 전략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DN솔루션즈, ㈜대유에이텍, 우리산업㈜, 삼진제약 등 중견기업과 윕스, 지티티비, 네모아이씨지, 특허법인 프렌즈, 아이피투비 등 기술컨설팅기관과의 매칭이 이뤄졌다. 기술컨설팅기관들은 기업의 핵심기술 발굴·기획과 R&D 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중소-중견-글로벌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라며 "중견기업이 경쟁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