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넷플릭스, 4분기 실적 호조에도 가입자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 급락
넷플릭스가 2025년 4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워너브러더스 인수 추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AP통신(AP News)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를 견고한 재무 실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가입자 성장 둔화가 720억달러 규모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 인수 및 HBO 맥스(HBO Max)를 자사 스트리밍 라인업에 편입하려는 계획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최근 발표했으며,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가입자가 3억2,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이후 약 2,300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2025년 가입자 증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늘어난 4,100만명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AP통신은 이 같은 둔화가 2022년에 도입된 저가 광고 기반 요금제가 불러온 대규모 가입자 증가 이후 넷플릭스 성장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1~3월(현지 시간) 분기의 이익 전망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했다. 또 워너브러더스 인수 추진을 완료하는 동안 자사주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