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5G NR V2X(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을 이용한 사이드링크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는 에티포스의 SIRIUS 5G-V2X 사이드링크 플랫폼과 오토톡스의 SECTON3 5G-V2X 칩셋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3GPP(3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 릴리즈 16 기준을 준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5G NR V2X 기술은 차량이 네트워크와 독립적으로 도로 시스템 및 주변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사이드링크 통신을 기반으로 하며, 차량 간 통신에서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 짧은 지연 시간, 안정성을 제공한다. 에티포스의 이강민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벤더 간 적합성 테스트는 5G-V2X 발전의 핵심적인 순간”이라며,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한 5G-V2X 온보드 유닛이 도로 안전 및 편의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간섭 없는 통신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대량 배포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또한 오토톡스의 연구 개발 담당 부사장 아모스 프라운드는 “이번 성공적인 테스트는 오토톡스
이스라엘 기업과 '차량사물통신 통합제어기' 협업…'車 스스로 주행환경 판단' 텔레매틱스 통합기술 개발 목표…로보택시 시장 등 겨냥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의 통신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오토톡스'와 협업해 5G 기반의 차량사물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 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토톡스는 V2X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근 퀄컴이 인수한 회사라고 현대모비스는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2018년 오토톡스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오토톡스와 협업해 개발하는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롱텀에볼루션(LTE·4G)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 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의 핵심 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완전 자율주행의 선행 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려면 차량이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 한다. 따라서 이동 중에도 주변 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V2X 통신 칩셋 기업인 오토톡스(Autotalks)와 함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 기반의 V2X 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로에서의 이동성 향상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CES 2018에서 V2V(Vehicle-to-Vehicle) 및 V2I(Vehicle-to-Infrastructure) 이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보여지는 제품들은 ST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플랫폼 텔레매코3(Telemaco3)와 V2X 통신 솔루션인 오토톡스의 CRATON2 칩셋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연에서는 충돌 회피, 도로 상황 파악, EV 충전소와 같은 주요 인프라까지의 거리 표시 등 상용화 준비가 완료된 기술이 어떻게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 교통국의 V2V 규제권고안에 의거해 요구되는 모든 스펙을 상회한다. 오토톡스의 CEO인 하가이 지스(Hagai Zyss)는 “DSRC를 지금 이 기술을 통해 대량 유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과 자율 운전 차량의 안전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다는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