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쳤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2010억 위안(약 39조 원)에 달해 테슬라 252억 달러(약 35조 원)를 넘었다.BYD가 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적은 있지만 분기 매출 추월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BYD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110만 대에 달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22.1%에서 21.9%로 떨어졌다. 최근 몇 달간 BYD가 직접 할인 대신 이번 버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층 뛰어난 성능을 갖춘 장거리 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략이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시장 지배력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지만 차량당 순이익을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서방 보호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 확장 여부가 BYD 미래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77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1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304억 원으로 4831.3%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매출 1조6560억 원, 영업이익 439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715% 늘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 원을 기록했으나,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여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 넘게 감소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9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103억 원이 포함됐다. 매출은 3조935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 순이익은 2304억 원으로 63% 줄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6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5억 원으로 85% 급감했다. 각형 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미주 내 P6 배터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강화된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 출시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용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 영향으로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0% 가깝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양대 사업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미래 성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3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 줄었다. 매출은 18조321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4970억 원으로 9.1% 줄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3분기 실적이 매출 9조4790억 원, 영업이익 4380억 원으로 각각 작년 3분기보다 2.0%, 39.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4.8% 증가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는 증가했으나 수요 침체에 따른 밀마진 축소에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철강 부분의 3분기 매출은 5조279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작년 3분기(710억 원)
후지쯔 비롯해 유니클로, 소우지츠 등 日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연이어 체결 뤼이드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뤼이드는 지난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은 288% 증가해 글로벌 B2B 사업 확장의 청신호를 켰으며, 전체 매출은 연간 누적 기준(YTD) 51% 증가했다. B2B 매출 성장에는 올해 6월 일본 굴지의 IT 기업 '후지쯔'와의 신규 계약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e러닝 업무 위탁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3084명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추가 수주 또한 예정돼 있다. 뤼이드는 후지쯔 외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를 포함해 ‘소우지츠’, ‘다이후쿠’, ‘마루젠제약’, ‘테이진’ 등 다수의 일본 현지 기업과 B2B 계약을 맺고 있다. 문용주 뤼이드 일본 법인 지사장은 “뤼이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일본에서 B2B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본을 전략적 거점 삼아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박차를
HD현대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3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78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로 4.1% 감소했으나, 북미와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수주 금액은 7억700만 달러다. 올해 누계로는 30억2500만 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37억4300만 달러)의 80.8%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53억9900만 달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분기 배당은 HD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및 데이터센터 증설 등 시장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22조176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순이익은 902억 원으로 81.4% 줄었다. 영업이익은 75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등의 여파로 글로벌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조3376억 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527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연결 영업이익의 70%가 생활가전에서 나왔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7473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올레드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
3분기 총 순매출 75억 유로, 매출 총 이익률 50.8%, 당기순이익 21억 유로 달성 ASML이 16일인 오늘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SML은 3분기 총 순매출 75억 유로, 매출 총 이익률 50.8%, 당기순이익 21억 유로를 달성했다. 3분기 예약매출은 EUV 14억 유로 포함, 26억 유로를 기록했다. ASML은 오는 4분기 총 순매출을 88억~92억 유로, 매출 총 이익률을 49%~50%로 예상했다. 이어 2024년 총 순매출은 약 280억 유로, 2025년 총 순매출 300억~350억 유로, 매출 총 이익률 51%~53%를 전망했다. 크리스토프 푸케(Christophe Fouquet) ASML CEO가 “ASML의 3분기 총 순매출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75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DUV와 설치 장비 관리 매출 상승이 이러한 결과를 견인했다. 매출 총 이익률은 50.8%로 전망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분야에서 여전히 강력한 진전세와 상승 잠재력이 지속되는 반면, 다른 시장 부문의 회복에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 시장 회복세가 이전 예상보다 점진적이며, 이러한 회복세는 2025년에도 지속돼 고객이 신중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전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48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는 129.5%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 원을 기록했다. AMPC를 제외한 적자는 지난 2분기의 2525억 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돼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면서 AMPC가 전 분기의 4478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함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은 6조877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11.6% 증가했다. 다만 유럽과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파우치 공급이 늘고,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LG전자가 8일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영업이익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 9672억 원, 영업이익 3조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해...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 뤼이드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거래액 기준) 10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 개선하며 33% 수준 성장했다. 먼저, 퀄슨 인수에 따른 외형 확장이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뤼이드는 지난해 12월 ‘리얼클래스’로 잘 알려진 영어 콘텐츠 회사 ‘퀄슨(Qualson)’을 인수, 올해 1월 퀄슨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뤼이드의 AI 교육 기술과 퀄슨의 콘텐츠 IP를 접목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에는 일본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주효했다. 뤼이드의 일본 시장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결한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익률과 마케팅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굴지의 IT 기업 ‘후지쯔(FUJITSU)’와 B2B 계약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케팅 효율 개선을 통
다원넥스뷰가 최근 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 86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감소했다. 이는 합병 과정에서 반영한 52억 원이 기타비용으로 잡혀 실질적 현금흐름 없는 회계상 손실이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상장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났지만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9일에는 일본 프로브카드 제조업체와 12억 원 규모의 pLSMB 라인업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향 매출 볼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대만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4’에 참석해 국내 HBM 테스트 장비의 선도기업으로서 초정밀 레이저 접합 기술력에 대한 홍보와 각국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넥스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본딩 기술(LSMB)을 통해 반도체 테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3분기 글로벌 매출은 미국 회계기준 67억8000만 달러로 매출총이익률 47.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9억4000만 달러와 28.7%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7.4% ▲영업이익 19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률 28.8% ▲주당순이익 2.12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을 통해 23억90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8억61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억31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1억9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회계연도 2024년 3분기에 예상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AI 리더십 경쟁으로 인해 독보적이면서도 연결성이 뛰어난 어플라이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어플라이드는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플래티어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150.3억 원, 영업손실 35.4억 원, 당기 순손실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내수 소비 위축으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상장 이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투자해 온 솔루션 사업은 상반기 매출 36.5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하반기 대비 54.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하며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공공 분야에 진출한 점이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관광공사 수주를 통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루비는 기존 솔루션 라이선스 매출 외에도 IT 자산의 운용과 관리를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는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의 확대 및 데이터 통합 서비스 등을 통해 추가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대형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의 신규 개
올 2분기 매출 247억, 영업이익 42억 실적 공개 “하반기 AI 기능 고도화” 알서포트가 매출액 247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등 2024년 2분기까지 실적 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 줄어든 기록이다. 이에 알서포트 측은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 성장 둔화, 주요 시장인 일본 초엔저 여파, 인공지능(AI) 고도화 등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주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원격 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등이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성장세를 강조했다. 알서포트는 올 하반기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의 AI 기능을 강화해 국내외 통신사 및 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여기에 리모트뷰의 보안 관리 기능을 한층 끌어올린 ‘리모트뷰SE’와 원격 제어 하드웨어 ‘리모트뷰박스’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 통제 시스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알서포트의 3D 아바타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 ‘RFICE’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