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네이티브 시대 본격화”...줌, 2026년 AI 전망 공개
전 세계적으로 조직 내 의사결정과 협업 방식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AI 네이티브(AI Natives)’ 세대가 변화를 이끄는 핵심 세대로 부상하고 있다. Zoom Communications가 실시한 글로벌 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AI 네이티브는 90%가 기업의 AI 도구 제공을 기대하고 있으며 92%는 AI 역량을 경쟁력의 필수 요건으로 인식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대치를 보였다. 이는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줌은 2026년을 앞두고 AI가 업무 환경, 고객 경험(CX), 비즈니스 및 기술 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는 김채곤 줌 코리아 지사장과 쉐동 황 최고기술책임자, 킴 스토린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참여했다. 김채곤 지사장은 “2026년에는 AI 네이티브 인재들의 역할이 확대되며 기업의 핵심 과제가 ‘AI를 도입할 것인가’에서 ‘어떤 AI 파이프라인과 거버넌스,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것인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AI 도입 기대치가 특히 높은 시장으로, 개별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