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 효율성 극대화하는 제품 라인업 소개 자이스 코리아가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자이스 코리아(이하 자이스)는 배터리 연구·개발(R&D) 및 품질 관리(QC)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FIB-SEM ZEISS Crossbeam, X-Ray 현미경 ZEISS Xradia Versa, 비파괴 CT ZEISS METROTOM 1500, 청정도 검사 솔루션 및 AI/ML 기반 소프트웨어를 전격 공개한다. ZEISS Crossbeam은 펨토초 레이저와 갈륨 이온빔을 활용해 배터리 단면을 나노미터 수준까지 정밀 가공 및 분석할 수 있는 FIB-SEM(Focused Ion Beam-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기존 연마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밀한 단면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ZEISS Xradia Versa와 연계한 좌표 연동 분석(Coordinate-based Correlative Analysis)을 통해 배터리 내부 구조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ZEN Intellesis를 적용해 현미경 사용자의 분석 효율
[첨단 헬로티] 한 번 충전해 멀리 달리는 전기차 ‘대용량 배터리’에 꼭 필요한 ‘양극 소재’가 개발됐다. 201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존 구디너프 박사가 1985년 제안한 형태에서 큰 진전이 없이 쓰이던 양극 소재의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현욱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사진 : UNIST) 리튬배터리, 에너지 용량 키우고 수명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이현욱 교수팀은 영국 옥스퍼드대 마우로 파스타(Mauro Pasta) 교수팀과 공동으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용 양극 소재(FeF₂ nanorod)’를 합성하고, 이 물질의 성능 향상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투과전자현미경(TEM)을 이용해 충전과 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결과, 양극 소재 표면에 생기는 얇은 막이 성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 에너지를 충전하고 방전한다. 보통 양극은 층층이 쌓인 형태(층상구조)로 만들어 리튬을 저장하도록 설계하는데(존 구디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