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뢰성연구센터에 자사의 고성능 액침냉각 솔루션 ‘아쿠아랙(AquaRack)’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KETI 신뢰성연구센터가 수행 중인 차세대 반도체 부품의 열 관리 및 신뢰성 테스트 환경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일부 연구 현장에서는 전용 장비 부재로 단순 용기에 액침유를 채워 시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한 온도 제어와 데이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SDT는 이러한 연구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KETI 신뢰성연구센터의 연구 목적에 맞춰 하드웨어와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한 맞춤형 아쿠아랙 모델을 제공했다. 규격화된 서버뿐 아니라 소형 발열 칩 등 다양한 실험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용 고정 브라켓을 특수 제작했으며, 연구원들이 칩 상태와 액침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장비 전면을 투명 구조로 개조해 연구 편의성을 강화했다. KETI 신뢰성연구센터는 도입에 앞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SDT 제조 현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안정성 테스트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최종 도입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SDT가 보유한 양자 설계·제조 역량(QDM)을 기반으로 연구 특성에 맞춘
KAIST는 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과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을 열고, 대한민국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용훈 양자팹 연구소장의 경과보고와 연구소 소개로 시작됐으며, 양자팹 연구동 건립의 공식 착수를 알리는 시삽식과 현판 제막식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나노종합기술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협력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자리했다. KAIST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진행한 공모에서 양자팹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뒤, 대전시로부터 건물 건립비 200억 원 지원을 확약받아 연구소 설치 및 설계를 마무리했다. 신축되는 양자팹 연구동은 연면적 2498㎡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건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이 구축된다. 2031년까지 국비·지자체·KAIST 예산을 포함해 총 450억 원 이상이 투입되며, 1·3층 FAB 클린룸에는 37대 이상의 첨단 장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클린룸은 Class 100~1000 청정도 기준을 충족하며 항온·항습·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