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솔루션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씨케이솔루션은 11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냉동공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고도화된 드라이룸 시스템을 구현하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153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순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7년간 연평균 39%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분야에서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국부 제습을 통해 제습기 설치 수량 감소 및 공간 효율 극대화로 운전비를 절감했으며 자체 개발한 슈퍼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으로 전력 사용량을 큰폭으로 줄여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니치야스(Nichias) 제습로터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확보해 드라이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객사의 글로벌 투자 확대에 따라 씨케이솔루션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폴
27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와 은행권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24%) 내린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23.94에 개장했으나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4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4.5원에 출발한 뒤 다시 1,300원을 돌파해 1,301.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올랐다. 코스피는 장 초반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오전 11시께 2,400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금융당국이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작년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일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장중 미국 은행 사태의 진원지였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