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로티, LG CNS에 자체 R&D 솔루션 및 노하우 제공 클래로티(Claroty)와 LG CNS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클래로티와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혁신 기술과 사업 역량, 노하우 등을 융합해 최상의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클래로티는 클라우드 및 보안 솔루션에 집중해 온 LG CN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최적의 보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클래로티의 제품 및 솔루션은 LG CNS가 제공하는 IT 보안, OT 보안 및 IoT 보안을 총망라한 통합 보안 서비스인 시큐엑스퍼(SecuXper)의 주요한 부분으로 함께 제공된다. 클래로티는 최근 메디게이트 인수를 완료하며 산업 보안은 물론 헬스케어 및 기업 환경 내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CPS)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로티는 업계 최초로 확장 IoT(Extended IoT, XIoT) 솔루션을 공개했으며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산업, 헬스케어, 기업 환경 내 모든 사이버 물리 시
구독 모델로 초기 고비용 문제 개선...진입장벽 완화 LG CNS가 온라인 개최한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에서 구독형 OT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LG CNS는 초기 고비용 문제로 OT보안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최소 수십억원 이상의 솔루션 구축 비용을 일괄 지불하고, 별도의 관리 계약을 맺어야 했다. 앞으로 LG CNS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월 단위, 혹은 연 단위 구독료로 분납할 수 있다. 고객은 LG CNS의 우수한 OT보안 서비스를 비용부담 없이 제공받고, 다른 사업에 투입할 재원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OT는 ‘제조운영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을 AI, 빅데이터 등 IT기술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OT시스템이 폐쇄망에서 벗어나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OT보안 중요성도 커졌다. LG CNS의 OT보안 서비스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시스템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장치인 PLC도 보호한다. LG CNS는 전자, 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OT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수적이다. 이에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전문기업인 ‘인더포레스트’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인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앞서 LG CNS는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들어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손잡았다.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의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업인 마켓앤마켓은 2024년 기준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153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보안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LG CNS가 OT보안 사업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LG CNS는 지난 20여년간 LG계열사 제조공장의 디지털전환(DX)를 추진했다. 2018년부터는 국내외 4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