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도어 골프기업 프로티와 업무 협약...미국-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라온피플이 유럽 인도어 골프기업 ‘ProTee United(이하 프로티)’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크린골프 센서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프로티는 유럽과 미국 등에 진출해있는 인도어 골프 전문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15만개 이상의 골프코스 선택이 가능한 맵과 나만의 코스 개발 모드 등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실내에서 완전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골프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 만큼 프로티와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프로티가 실내 스크린 골프 이외에 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티의 데니스 반드리에(Dennis Van Drie) 대표는 “양사 간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스크린 골프 솔루션을 개발하
이미지센서 등 공급물량 늘리고 매출과 수익성 높일 것 라온피플은 최근 스크린골프 센서 사업의 수주 및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핵심 부픔인 ‘이미지센서’ 등의 주요 부품을 대량으로 확보하면서 올해 계약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와 주가 하락 등의 이중고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 및 영업력 강화로 수주물량을 대폭 확대하면서 관련 자재 수급에 나섰으며, 협력사로부터 올해 스크린골프 센서 공급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올해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라온피플은 올해 스크린골프 센서 사업에서만 1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수주 물량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여기에 AI 비전검사 솔루션과 카메라 등 주력사업의 수주 잔고를 포함하면 모두 160억원을 웃도는 물량을 공급하게 되며, 올해 신규 수주를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핵심 부품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제품 공급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주잔고에 신규계약까지… 코로나 이전 매출규모 회복 기대 라온피플이 단일 계약으로 사상 최대인 63억원 규모의 카카오VX 골프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0년 매출대비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라온피플은 카카오VX에 골프센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 지난해 공급물량을 넘어선 63억원 규모의 단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급 및 매출 확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잔고에 이번 골프센서 신규계약, 그리고 올해 다양한 사업에서 확보되는 물량을 종합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의 매출규모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 집중하면서 캐시카우 확보는 물론 성과와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더 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카카오VX는 스크린골프 시장에 진입하면서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한 이미지로 골프입문 연령을 낮추고 기존 골퍼들과 여성층 및 초보 골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사업의 범위를 넓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와 이벤트로 단숨에 스크린골프 시장 점유율 2위까지 올라선 기업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