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텝이 3D 라이다(LiDAR)와 CCTV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관제 솔루션 ‘NXVision’을 정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라이다의 정밀한 거리 데이터와 CCTV의 시각적 정보를 결합해 관제사가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텝은 고해상도 3D 라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특히 PoE(Power over Ethernet) 기반의 고해상도 3D 라이다를 국내 기술로 구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CCTV가 가진 한계를 라이다 기술로 보완해 보안 감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라이다 기반 시스템은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특성상 직관적인 화면 해석이 어렵고,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 실시간 관제에 한계가 있었다. NXVisio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현재 종로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기존 대비 향상된 화면 인식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NXVision은 넥스텝이 보유한 ‘3D 라이다 밀집 인파 관리 솔루션’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CCTV 영상 분석이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융복합형 관제 시스템을 공동 기획·개발 진행할 예정 인피닉이 엔지아커넥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VWS(White Space) 기반 무선 통신 기술과 비전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관제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렵거나 제한된 지역에서 실시간 영상 수집과 분석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된다. 양사는 융복합형 관제 시스템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공공 안전 및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을 겨냥한 특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공공조달 시장 진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엔지아커넥트는 디지털 방송의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장거리, 저지연 통신이 가능한 TVWS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유선 또는 셀룰러망의 설치가 어려운 산악, 도서, 농어촌 및 군 작전 지역 등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신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인피닉은 객체 인식, 사람 추적, 이상행동 탐지 등에 특화한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특히 전술 차량, 이동형 장비 등 환경 제약이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