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2일-23일 양일 간 개최된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들과 수소경제 전환 현황을 공유했다. 작년 말 개최된 지난 총회 이후 새롭게 발표한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연구과제 현황 등이 논의된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제도적 기반구축 노력과 이에 부응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는 기존 RPS에서 수소발전을 분리, 재생에너지와 수소발전 각각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소발전에서 청정수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그 외, 수소 산업에서 사용되는 부품을 시험·실증해주는 수소 제품 안전성 센터 구축,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개발(R&D)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수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해 진행 중인 시민참여형 “퀴즈쇼”도
[헬로티] 수소승용차 연간 1만3천대 수소 공급량...충전소 수익성 큰 폭 개선 전망 (출처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충청남도 당진시가 26일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하이넷)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부생수소 출하센터’ 준공으로 이달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천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출하센터 구축으로 연간 수소승용차 1만 3천대가 사용이 가능한 수소(최대 2천톤)를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로서,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출하센터 준공을 통해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망이 구축되어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