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공지능 자율운항 딥테크 기업인 씨드로닉스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드로닉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총 10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티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 SKT-인피니툼 펀드가 참여했다. 씨드로닉스는 KAIST에서 무인선을 연구했던 박사과정 3명이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항만 및 자율운항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Global 300, 해양수산부의 예비오션스타, 신기술인증,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3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디지털 선박 및 항만 시장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크게 두가지로 대형선박의 접안을 보조하는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AVISS)’과 선박의 운항을 보조하는 ‘AI 어라운드뷰 시스템(NAVISS)’이다. 씨드로닉스의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내 항만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대 항만인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AI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2019년 현대중공업의 선
IMM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VC 인터뷰 영상공개 "의료 AI 기술수준 발전은 의료 서비스 발전으로 이어져… 향후 의료AI 전망 밝아" IPO를 앞둔 의료 AI 기업 루닛이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으로, 딥러닝 기술 기반의 AI를 통해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6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두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받은 이후,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올해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 소프트뱅크벤처스 정희재 수석심사역 등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가들이 등장해 루닛에 투자한 이유와 의료 AI 기업의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의사 출신 1호 벤처캐피탈 심사역인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는 "공대 출신으로 구성된 루닛의 창업자들이 사용자인 의사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기업이라고 확신했다"며 투자 이유를
소프트뱅크벤처스·IMM인베스트먼트 등, 프리시리즈A 투자 물류 창고 환경에 최적화된 드론...2022년 정식 출시 예정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물류 창고 재고관리 서비스 개발사 '비거라지(BGARAGE)'가 8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받았다. 이번 Pre-Series A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가 참여했다. 비거라지는 여러 명의 작업자가 넓은 물류 창고 공간을 걸어 다니며 높은 선반에 올라 직접 재고 정보를 집계하던 기존의 재고 관리 작업에 드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재고 확인 스케줄을 관리하고 재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소형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드론을 사용해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면 창고 재고 관리에 들던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관리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GPS에 의존하던 드론은 실내 환경인 물류 창고에서 전파 수신이 되지 않아 비행이 어렵고 구조 변경에 따라 계속 맵을 업데이트해야 하지만, 카메라 비전 기술을 이용한 비거라지의 드론은 이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 별도의 비컨, 마커, 매핑 없이도 자율비행이 가능하고, 구조 변경에 따른 업
[헬로티] ESS, 전기차 충전소, 산업·군사 시설 전력 백업 시스템 최적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 (출처 : 스탠다드에너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바나듐이온배터리(Vanadium Ion Battery)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MIT 연구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나듐을 주요 소재로 효율이 높고 안전성이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바나듐은 수급이 용이한 금속재료이며 발화 위험이 없고 대용량으로 구현하기 용이하다. 바나듐이온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에 필수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초급속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충전소, 중단 없는 전력공급이 요구되는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의 전력 백업 시스템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바나듐이온배터리의 용도 중 하나인 ESS 배터리 시장만 하더라도 현재 글로벌 시장은 연간 9조 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연간 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발화 위험이 없고 성능이 우수한 스탠다드에너지의 배터리가 도입된다면 관련 시장은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파트너
[첨단 헬로티]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인공지능 그래픽스 스타트업 핀스크린(Pinscreen, 대표 하오 리)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외에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과 콜로플넥스트(Colopl Next)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핀스크린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비전 그래픽스 연구소 소장(Director)인 하오 리(Hao Li) 교수가 2015년 9월 미국 엘에이(LA)에 설립한 회사로 얼굴 이미지의 질감과 생김새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실사에 근접한 3D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핀스크린은 얼굴 이미지가 입력되면 딥러닝 기술로 얼굴 모형 지도를 그리고, 모발 구조와 질감, 눈동자 색 등을 계산해 3D 실사 아바타를 구현한다. 완성된 아바타는 사용자의 실제 얼굴 움직임에 따라 표정과 입 모양이 실시간으로 변한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예견되는 VR과 AR 환경에서 소통하기 위해서는 3D 아바타가 필요하다. 기존 3D 실사 아바타 제작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가의 작업으로, 개인 사용자가 활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첨단 헬로티]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토코피디아(대표 윌리엄 타누위자야)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E 투자는 동남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약 1조2,500억원(11억달러) 규모이며, 신규 투자자인 알리바바 외에 소프트뱅크벤처스, 소프트뱅크 그룹 등 기존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토코피디아는 2009년 설립된 최근 전자결제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에 연환산 거래액 약 1조1,370억원(10억달러)을 돌파했다. 토코피디아는 2013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이듬해 소프트뱅크 그룹 및 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당시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1,370억원(1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토코피디아의 거래액과 기업가치는 2013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 이후 50배 이상 커졌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토코피디아 시리즈B 투자를 이끈 후, 시리즈C, D, E와 구주 라운드까지 총 5회에 걸쳐 토코피디아의 최다 투자자로 총 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 그룹, 세쿼이아캐피탈과 함께 토코피디아 이사회의 일원이며, 이번 시리즈E 투자로 알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