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미국 무역정책 속에서 국제 무역과 해외 투자 흐름을 분석한 ‘DHL 글로벌 연결성 지표(Global Connectedness Tracker) 2025’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관세 인상과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역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25개 이상의 출처에서 수집한 2,0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화와 무역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DHL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2025년 상반기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무역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글로벌 교역은 예상보다 강한 회복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2029년 글로벌 무역량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1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미국의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이 꾸준히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DHL은 “미국이 전 세계 상품 수입의 13%, 수출의 9%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멕시코 두랑고 생산 공장 준공...“북미 톱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 EV릴레이 500만 대, BDU 400만 대 생산 박차 지난해 LS일렉트릭에서 분사된 전기차 부품 업체 LS이모빌리티솔루션(LS이엠솔)이 멕시코 두랑고주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했다. 해당 공장 전기차 핵심 부품인 EV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생산 임무를 맡았다. EV릴레이 500만 대, BDU 400만 대 제작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장 구축은 LS이엠솔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초석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두랑고 현지에서 열린 공장 준공식에서 “LS이엠솔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본 공장을 신설했다”면서 “북미 톱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핵심사업의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두랑고 공장은 LS이엠솔이 지난 2022년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처음 구축된 국외 공장이다. LS이엠솔은 이번 공장 신설로 충북 청주, 중국 무석 등 공장에 이어 세 번째 생산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LS이엠솔은 앞으로 북미 자동차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세계화 목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중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추진한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관련 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제교류’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의 초기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거점 연계지원’을 추진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제교류 사업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국제행사’를 올해 10월에 최초로 개최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국제행사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상식(가칭 Global OTT Awards),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매사 초청 투자설명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