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설비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상, 설비 고장으로 인한 품질 저하나 생산 중단은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과 고장 예측 기술인 ‘예지보전’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설비 유형과 고장 원인의 다양성, 그리고 도메인 지식의 한계로 인해 예지보전 도입은 쉽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 초음파 기반의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내세운 모빅랩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설비 관리 기술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손실로 이어지며, 이는 제품 품질뿐 아니라 고객 신뢰까지 흔들 수 있다. 이제는 설비 상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예지보전의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짚어본다. 제조업에 필요한 설비 예지보전, 왜 지금인가 제조업은 설비 의존도가 절대적인 산업이다. 생산설비의 상태는 곧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나아가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설비 하나가 멈추거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신뢰에도
에임시스템(AIM System)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공장자동화를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넥스비(NexBee)’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50여 개 기업이 2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에임시스템은 공장 내 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넥스비’를 통해 설치부터 운영까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넥스비는 설비 및 설비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생산운영, 설비보전, 모니터링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공장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에임시스템은 전시 부스에서 넥스비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성능과 운영 최적화 기능을 시연하며 제조업체 및 공장 운영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