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약 1조3000억 원, 영업비용 약 22조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영업이익↑, 영업비용↓ “정부와 협의해 누적적자 해소하는 방안 지속 마련할 것” 한국전력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매출액 23조2927억 원, 영업이익 1조2993억 원, 영업비용 21조9934억 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동반 상승했다는 점이다. 각각 1조6987억원, 7조4769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세 차례 요금 인상으로 인한 판매단가가 9.8% 상승이 양 수치 증가에 힘을 실었다. 반면 영업비용은 5조7782억 원 감소했는데, 이는 연료비·전력구입비 등이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한전 자회사 연료비는 2조9929억 원 감소했고, 민간 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9680억 원 감소했다. 자회사 발전량은 석탄·LNG 등 발전량 감소로 줄어들었지만, 밀간 발전사 전력구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영업비용은 전력 설비 증가로 인한 유지비용 명목으로 약 1400억 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된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세 분기 연속 영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팔려...전년 대비 3.2% 증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전달 글로벌 판매량 34만7377대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 동기 대비 3.2%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에서 5만555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상승 곡선을 그리며,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단 부문은 그랜저 8820대, 아반떼 4758대, 쏘나타 3001대 순으로 판매됐다. RV는 총 1만8260대를 팔았는데,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코나·캐스퍼 등이 판매량 성장세에 기여했다. 제네시스는 GV70·G80·GV80·G90 순으로 팔려나갔다. 특히 GV70과 G80은 3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총 29만1822대가 주인을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디 올 뉴 싼타페 등 신차에 이어 아이오닉 6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첨단 헬로티] 2018년 하반기 국내외 제조업 경기전망 2018년 국내외 제조업이 심상치 않다. 제조업 전체가 전기대비 0.7% 상승했지만 최근 미국발 무역전쟁의 확산과 기준금리 인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출이 근간인 우리나라에서 트럼프 관세정책은 제조산업의 성장에 치명적으로 다가 올수가 있다. 철강 관세 덤핑에 이어 EU의 ‘세이프 가드’ 발동까지 전 세계의 수출 길이 막혀가고 있는 이상 우리나라 제조업의 앞날이 어두워 보인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2018년 상반기의 국내 경제활동 내역을 보면 향후 하반기까지 포함해도 정부의 목표인 경제성장률 3%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은행의 2018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실질 국내 총생산(GDP)는 전기대비 0.7% 성장(전년동기대비 2.9% 성장) 실지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0.8% 감소했다. 이 중 제조업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0.7% 성장해 서비스업과 함께 증가세를 간신히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표1 참조). 투자와 소비에서 뚜렷하게 부진한만큼 올해 초까지 기대했던 연 3%성장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