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 본격 활동…민간 주도 '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22개 협회·단체 참여…산업계 포럼 첫 개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민간 주도로 결성된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가 20일 첫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는 대한상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산업계를 대표하는 22개 협회·단체가 모여 작년 12월 결성한 협의체다. 디지털 전환 관련 민간 인식 개선, 규제·정책 개선사항 발굴 및 건의 등의 활동을 한다. 산업계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과제이지만,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기업 간 편차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향후 기업의 생존은 물론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문제의식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오는 7월 '산업디지털전촉진법'이 시행되기에 앞서 그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정책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 앞으로 6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