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에 투자하는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에 내년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차 부품 설비 투자, 지분 인수 및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대출을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정부가 심사를 거쳐 최대 2%포인트의 대출 이자를 최장 8년간 감면해주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의 이자로 미래차 전환 투자 자금을 대출받은 중소기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2%의 이자를 제외하고 3%만 부담하면 된다. 자금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서 하면 된다. 취급 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5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할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공장혁신', '산단혁신', '일터혁신'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해 중소기업 제조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동 전략은 전 제조업의 스마트화 추구를 목표로,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3만 개 구축, 스마트 산업단지 10개 조성, 안전한 제조 일자리 조성을 통해 산업재해 30% 감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 명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조업 혁신을 핵심성장 전략으로 채택한 경남에서 진행해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중기부·산업부·과기부장관, 경남도지사, 중소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협․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홍종학 장관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산업부 성윤모 장관이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