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 e-모빌리티 역량과 DHL 물류 노하우 융합 지속가능성·공급망 견고화·회복탄력성 확보 도모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DHL 서플라이 체인(이하 DHL)이 주요 물류 파트너(LLP)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분야 지속가능성·회복탄력성·효율성 등 제고에 나선다. 비테스코는 앞선 3월부터 유럽 12개 지사 물류 물량을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DHL LLP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 공장은 유입되는 물품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 물품까지 전주기로 다루고 있다. 비테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비테스코 전체 화물량의 30% 이상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DHL의 중앙 집중적 화물 프로세스는 운송 경로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친환경적 운송 수단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킨다”라며 “비테스코의 e-모빌리티 분야 전문성과 전기차 관련 물류를 처리하는 DHL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키르허마이어(Thomas Kirchermeier) 비테스코 공급망 관리 총괄은 “우리 비즈니스의 주요 동력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과 생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물류 솔루션은 이를 위한 중요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세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지속가능성 총괄인 안햐 리베라 데 라 크루즈 박사는 “열정적인 임직원들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하는 강한 의지 덕분에 2023년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깊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업계의 지속가능성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 비전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3년 7월에 발표된 ‘최종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final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ESRS))’에 기반한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 지침(European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CSRD))’ 준비를 위해 지난 한해 종합적인 중요성 평가를 수행했다. 중요성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가능성 의제가 더욱 발전했다. 기존의 6가지 중요 주제인 ▲청정 모빌리티 ▲기후 보호 ▲자원 효율성 및 순환성 ▲공정한 노동 및 다양성 ▲책임 있는 조달 및 파트너십 ▲직장 내 건강 및 안전을 재확인했으며, 기업 윤리 및 규정 준수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21일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안드레아스 볼프 회장은 “2023년은 도전적이지만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추가 수익 달성, 주요 제품 수주 등 전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3년 어려운 시장 조건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을 2022년 90억7000만 유로(13조1600억 원)에서 92억3000만 유로(13조4000억 원)로 끌어올렸다. 조정영업이익률은 2022년 2.5%에서 3.7%로 증가했다. 이는 예상 범위였던 2.9%~3.4%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조정영업이익 또한 2022년 2억2550만 유로(3300억 원)에서 2023년 3억4110만 유로(5000억 원)로 상승했다. 2023년도 현금흐름은 8490만 유로(약1200억 원)였다. 지속된 투자 및 콘티넨탈(Continental)과의 위탁생산계약으로 인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체 예측치인 약 5000만 유로(700억원) 및 시장 전망치인 7100만 유로(1000억원)를 넘어섰다. 설비투자비용은 유형 자산, 설비
2027년부터 비테스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에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활용하기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전기차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손잡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비테스코 차세대 전기전자 차량 아키텍처(E/E 아키텍처)의 마스터 컨트롤러 및 전동화 시스템 솔루션에 인피니언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를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파트너십은 오는 2027년 시행될 예정이며,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43000억 원)이다. 비테스코는 전동화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주요 부품의 장기적 공급 안정성이 확보된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인피니언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비테스코 경영이사회 위원 겸 전동화 사업부문 총괄은 “인피니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인 마이크로컨트롤로의 강점을 선점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비테스코, 온세미 생산 영역에 2억 5000만 달러 투자...‘핵심 반도체 기술 접근성 확보로 전기화 성장 뒷받침’ SiC는 실리콘·탄소로 구성된 반도체 재료로, SiC반도체는 동력장치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다. SiC반도체는 결국 모터 동력을 관장하는 인버터 핵심부품이다. 실리콘반도체 대비 약 10배가량 내구성이 강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10배에 해당하는 만큼 공간 효율성도 갖춰 전기차 분야 최적 기술로 부상했다. 이에 온세미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년간 총 19억 달러 규모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 및 고성능에 대한 비테스코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테스코는 온세미에 SiC 기판(Boule) 성장·웨이퍼 생산 신규 장비 도입·에피택시 생산 신규 장비 도입 등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SiC 용량 확보를 도모했다. 해당 장비는 SiC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비 전략인 SiC 웨이퍼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테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트랙션 인버터
"능동형 셀 밸런싱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으로 최근 20억 유로를 상회하는 규모의 사업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주요 계약 중 하나는 400V 및 800V 배터리 전기차 아키텍처에 탑재 예정인 무선 통신 버전의 배터리 컨트롤 유닛이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배터리 충전 공간 내부의 케이블을 줄여 공간을 확보하고, 대용량 배터리 탑재를 가능하게 한다. 배터리 관리는 전기차 주행의 핵심 기능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지능형 BMS 솔루션은 컨트롤 유닛, 센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열을 방지해 배터리를 보호한다. 배터리의 모든 셀이 균등하게 충전되도록 돕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안전한 주행 및 배터리 수명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사업부 및 전자제어 사업부 총괄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사장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배터리 관리에 필요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배터리 모듈에 활용된 무선 통신과 같은 기술 혁신으
파워 일렉트로닉스 포함, 구동 시스템에 적합한 EESM 기술 개발 포트폴리오 확장 준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35회 국제 전기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자동차 전동화 혁신 기술인 외부 여자형 동기 모터(EESM)를 최초로 선보였다. EESM은 미래 전기 자동차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희토류 금속 물질을 배제한 것은 물론 고성능 차량에 맞춤 설계됐으며, 고속도로 고속주행, 미래 장거리 전기 자동차에 적합한 기술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사업부 및 전자제어 사업부 총괄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사장은 “오슬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수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장에서 회사의 최신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래 전동화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구자석 동기모터, PSM은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단거리 및 중거리 주행 가능 전기차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PSM 차량의 회전자에는 희토류로 제작되는 영구자석이 장착된다. 그러나 전동화 구동의 기본 조건이 변화하고, 전기차 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전동화 구동 시스템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약 2조6000억 원(약 2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MR4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00V/160kW의 성능으로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3-in-1통합형 구동 시스템 EMR4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B/C세그먼트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비테스코는 고객사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구동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수주는 전동화에 집중하는 자사의 선제적 노력의 성과다”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행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높은 수준의 효율 및 출력 밀도가 필요한 것은 물론, 앞으로 도래할 e모빌리티 시대에 최적화된 차체 디자인에 쉽게 통합되도록 구조가 간결하고 가벼워야 한다. EMR4는 각종 수상 이력과 함께 성공을 거둔 EMR3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력을 갖춘 개발팀이 여러 단계에서의 정밀한 최적화 작업을 적용해 개발한 통합형 전동화 플랫폼이다. 특히, EMR4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연료전지차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수년간 쌓아 온 전동화 구동 및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연료전지 동력 장치에 적용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신규 사업으로 ‘연료전지 제어장치(FCCU: Fuel Cell Control Unit)’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독일의 차량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며, 양산 시점은 2025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공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FCCU’를 수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수십 년간 쌓아 온 생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 및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자랑하는 기민함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 속도에 발맞춰 양산 능력을 높이고 e-모빌리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