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2021년 자율주행차 레벨3 양산 시작, ADAS ‘라이다’ 대중화에 성큼
[헬로티=이나리 기자] ‘자율주행차(Autonomous Driving Vehicle)’의 상용화가 머지않았다. 오토모티브 업계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지금까지의 경쟁구도가 아닌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즉, 플레이어들은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서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는 의미다. 주요 자동차 OEM사들은 2021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차량을 순차적으로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토모티브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정청(NHTSA)은 자율주행 발전 단계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분류한다. ▲레벨1은 조향 또는 가감속 제어 보조 ▲레벨2는 조향과 가감속 제어 통합 보조 ▲레벨3은 돌발 상황 시 수동 전환을 전제로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 ▲레벨4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레벨1은 센서로 차량 주변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거나 전방에 있는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는 크루즈 기능을 제공했고, 레벨2에서는 저속에서 차량 흐름에 따라 알아서 주행하는 저속추종 자동주행과 자동 주차 시스템 기능을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양산되는 레벨3 차량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과 추월,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