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이징시, 로봇 전담 직함 평가 제도 도입...'전문인력 양성하고 산업 고도화 추진'
중국 베이징시가 로봇 산업 인재를 위한 전담 직함 평가 제도를 처음으로 마련해 로봇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중국 일간지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베이징시 로봇 전문 직함 평가 시행방법(이하 시행방법)’을 공식 발표하고, 공정기술 계열에 로봇 직함 평가 전공을 신설해 로봇 분야 인재 평가 수요에 정밀 대응하기로 했다. 이 ‘시행방법’은 2026년부터 정식 시행되며, 올해 7월에 첫 직함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이징청년보는 2025년 중국중앙방송(CCTV) 춘절 특집 프로그램에서 ‘허리를 흔들며 양거를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 챔피언을 차지한 ‘톈궁(天工)’ 로봇 등을 예로 들며, 로봇 산업이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고급 제조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영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시에는 로봇 관련 기업이 940여 개 모여 있고, 종사 인력은 약 3만 명 수준이다. 그러나 로봇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직함 평가 전공과 평가 기준이 부족해 이들 고급 기술 인재의 직업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