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식음료 리테일 스타트업 ‘엠비치오넴’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엠비치오넴은 2020년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를 콘셉트로 국내 최초 하이퍼로컬(‘동네’ 정도의 아주 좁은 지역) 기반의 카페 브랜드 ‘오우야’를 오픈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낯설었던 에스프레소 중심의 커피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며 MZ세대에게 에스프레소 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합정, 마곡, 해방촌, 종로 등 연이어 매장을 오픈시킨 엠비치오넴은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 팰리세이드 등 유수의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직접 개발한 무인화 솔루션을 활용해 10여 개의 푸드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해온 라운지랩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엠비치오넴의 F&B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해 리테일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이후 엠비치오넴은 ‘라운지엑스’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라운지랩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엠비치오넴의 우수 인적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 및 가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최종 선정된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F&B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리테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라운지랩은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했으며, 직접 개발한 3종류의 자동화 푸드 로봇 시스템을 통해 1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5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80여명 규모로 확장되는 등 신규인력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