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할 계획 LG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확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 결과물로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LG전자의 인공지능 기반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PBV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 업무 공간, 휴식 공간,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진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슈필라움(Spielraum)’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하며, LG전자의 AI 가전이 탑재된 기아의 PV5 차량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각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차량 내부를 자신만의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1인 창업자나 프리랜서
▲밍 마 그랩 사장(왼쪽)과 페기 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오른쪽) [첨단 헬로티] 5년 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 진행 마이크로소프트와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온디맨드 운송, 모바일 결제 및 O2O(online-to-offline) 서비스 플랫폼인 그랩(Grab)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머신러닝과 기타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동남아의 디지털 서비스 및 모빌리티를 혁신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그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일상 서비스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변화시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테크 선두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랩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동남아 지역의 선도적인 테크기업으로서 그랩의 입지를 부각하기 위함이다. 그랩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