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글로벌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A등급)보다 한 단계 오른 것이다. 한화는 지난 평가에서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오른 뒤 1년만에 다시 등급을 높였다. 이번 AA등급 획득으로 한화는 산업군 내 최상위인 ‘ESG 리더’에 속하게 됐다. 한화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위기관리 체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등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수처리 분야의 클린테크 선도 기술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A등급 획득은 전년도 대비 1단계 상향된 결과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ESG 평가 정책인 ‘지속가능금융프레임워크’ 수립 ▲‘적도원칙’ 회원사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ESG 점검 프로세스 구축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 분석 수행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급 상향이 결정됐다.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 등급 상향을 통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글로벌 ESG 선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