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All-in on AI’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All-in on AI 전략은 제조, 안전, 과학 분야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제조 품질 및 개발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안전을 위한 AI’는 다양한 미션 프로파일에서 수집된 방대한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사이클링 데이터를 학습해 배터리 성능(SOH)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OEM 파트너들과 협력한 결과 AI 모델은 40건 이상의 사고를 100% 예측했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10~30 사이클 전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 ‘제조를 위한 AI’는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시킨다. SES AI는 방대한 리튬메탈 셀의 품질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이 모델을 EV-B 샘플, UAM, 소형 드론 등 모든 리튬메탈 생산 라인에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을 위한 AI’는 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1년 만에 100
LG에너지솔루션이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제품 경쟁력 향상과 선행 기술 확보, 이른바 '투 트랙' 기술 전략을 강조하고 나섰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제영 전무는 최근 회사 뉴스레터 '배터리 플러스' 인터뷰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치열하고 그 역학관계도 복잡해 차분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전략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바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투 트랙 전략"이라며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재 기술 개발과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하는 소재 기술로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고전압 미드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공정 기술로는 건식 전극 공정이 각각 핵심으로 꼽힌다. 김 전무는 "건식 전극 기술은 연구 단계를 넘어 파일럿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2028년에 이 공정을 도입한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기술 삼총사로는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바이폴라 배터리를 꼽았다. 김 전무는 "전고체 배터리는 2030
지리(GEELY)자동차가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전기버스 ‘파라이즌’을 앞세워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버스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모터스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었다.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올 9월 중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한국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SK와 LG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판매한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고 2018년 벤츠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을 인수했고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를 출시해 테슬라와 경쟁 중이다. 2024년 상반
BDCIM18K1 출시...현장·일상 다용도로 활약 기대 최대 토크 155Nm, 최대 무부하 속도 3000RPM, 무게 1kg 등 갖춰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이하 블랙앤데커)가 20V MAX 무선 임팩트 드라이버 ‘BDCIM18K1’을 시장에 내놨다. 해당 신제품은 성능과 무게를 개선한 임팩트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최대 토크 155Nm, 최대 무부하 속도 3000RPM, 무게 1kg 등 각종 현장 및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벽걸이 선반 및 가구 조립, 에어컨 설치 등 작업에 특화됐다. 특히 트리거를 누르는 힘에 따라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담아 정교한 작업을 지원한다. 편의 기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고속 충전 기능을 채택해 약 한 시간으로 100%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품 앞쪽에 ‘오토 LED 라이트’ 기능의 자동 점등 LED 조명을 탑재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델 상단에는 자석 홀더가 장착돼 비트 휴대 또한 가능하다. 블랙앤데커 관계자는 “전문가 수준의 파워와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이 총망라된 이 제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구 솔루션”이라고 밝
프리뉴 드론 제조 기술, 비이아이랩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융합에 맞손 “드론 배터리 국산화 통해 드론 산업 발전 기대” 프리뉴와 비이아이랩이 드론 탑재 배터리 국산화에 뜻을 모았다. 프리뉴는 드론 하드웨어 기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IT를 융합한 기술도 보유했다. 아울러 비이아이랩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Li-ion)를 개선한 리튬메탈 배터리(LMB) 기술을 통해 국방용 드론 및 무기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산에 의존한 기존 드론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로 단행됐다. 이에 드론 제조 기술을 갖춘 프리뉴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비비아이랩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한 드론 시장에 국산화 배터리를 제공해 국내외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금은 옥석가리기 국면...캐즘 현상 돌파할 것” 엠플러스가 이차전지 시장이 직면한 ‘캐즘(Chasm) 현상’ 형국을 타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공정을 아우르는 복합 장비 개발과 셀 폼팩터 트랜드 대응 등이 돌파구의 핵심이다. 캐즘 현상은 초기 진입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의 진입 시 수요 정체, 시장 후퇴 등 일시적인 단절 상황을 거치게 된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컨설턴트 제프리 무어 박사가 지난 1991년 제창했다. 엠플러스는 판매량 둔화 및 가격 경쟁력 하락, 시간·주행거리 등 충전 측면 한계 등 전기차 이슈, 국가별 패권전쟁, 핵심 광물 공급망 이슈, 정치적 불안정성 등을 내세워 현재 이차전지 시장이 캐즘 국면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엠플러스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턴키 조립 공정, 이차전지 전주기 공정 장비 개발, 지속적 연구개발(R&D) 등을 꼽았다. 특히 이차전지 제조 공정 중 하나인 전국 공정에서 전극을 세로로 절단하는 슬리팅(Slitting)을 비롯해 노칭(Notching), 롤 프레스(Roll Press) 등 핵심 공정을 한 번에 통합해 진행하는 제조 장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
그리너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회사의 전장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5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리너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의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Snapfast에 태양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 있는 에너지 전문 업체와 함께 건설 현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20kWh ~ 60kWh 공급에 대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어 올해 연말부터 최소 약 3000만달러 이상의 ESS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영국 뉴캐슬의 태양광 업체와 함께 가정용 ESS 공급 관련 셀 공급계약도 별도로 체결했으며, 여주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5년 초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매출처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리너지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 때문이라며, 산업용과 가정용 ESS를 비롯해 레저용·국방용 등 다양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던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와 파일럿(시험생산) 라인 공정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에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에너지 밀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이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SK온은 20
최근 머신비전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배터리 셀 생산은 안전, 성능,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와 정밀함을 요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품질 관리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해 머신비전은 생산 오류, 손상, 불순물을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전체 가치사슬이 2030년까지 4,00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전지 셀 생산은 가치 창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전극 제조, 셀 조립, 형성 및 에이징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단계 모두 최고의 정밀도가 요구되며, 따라서 머신비전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 제조와 물류의 '눈' 역할을 하는 머신비전은 생산 및 물류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획득 장치라고 불리는 카메라나 센서들이 생산 환경의 다양한 지점에 위치하여 영상을 끊임없이 캡처하고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미지 획득 장치와 연결된 머
캐나다 알버타주 투자청(IAC)은 포스코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포스코의 리튬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알버타주 리튬 탐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있는 이 지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탐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 이경섭 전무와 알버타주 투자청 릭 크리스치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방대한 투자 기회에 대해 수개월간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 알버타주 투자청은 리튬 사업 구축과 리튬 생산 공정 강화에 있어 포스코가 보유한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이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알버타 투자청은 리튬 사업 투자 촉진, 광업권 취득,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가 알버타주의 에너지 산업 목표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그리고 그 이상을 지원하는 데 있어 투자청이 제공하는 알버타주의 핵심 역량에 대
밀레코리아가 사용 상황에 맞게 3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트라이플렉스 HX2' 스틱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세계 주요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신제품 트라이플렉스 HX2는 기존 모델 대비(트라이플렉스 HX1) 60% 향상된 디지털 고효율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BLDC 모터를 적용해 모터 수명을 개선했으며, 바닥재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량의 전력을 투입하는 정밀한 제어까지 가능하다. 교체 가능한 독일 프리미엄 배터리 제조사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 후 최대 60분간 끊김없이 가동할 수 있다. 또한 HX2는 시속 100㎞ 이상의 모노 사이클론으로 강력한 유선형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밀레만의 혁신적인 보텍스(Vortex)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의 99.999% 이상이 필터링 되는 HEPA 13급 배기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기 때문에 청소를 끝낸 뒤에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HEPA 13급 배기필터는 별도의 청소나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존 모델에서 새로이 추가된 컴포트 클린 기능은 미세먼지 필터를 편리하게 관
고분해능과 0.01N의 저측정력으로 변형되기 쉬운 소재나 고정도 부품 측정하는데 적합 전극의 양극과 음극을 절연하는 분리막의 두께 관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폭발 또는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필름 두께 측정 시의 요구 정밀도가 3~5µm 정도에서 1µm 이하로 높아져, 요구 정밀도를 충족하는 수준까지 평면 측정자와 베이스면과의 평행도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카바이드볼 스핀들을 장착한 초저측정력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를 이용하면, 필름과 같은 부드러운 소재의 두께도 변형을 신경 쓰지 않고 변형을 최소화하여 고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평행도 오차로 인한 측정값의 흔들림이 제거되어 측정의 반복 정밀도도 향상된다. Mitutoyo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 “라이트매틱” (좌: VL-50-B / 우: VL-50S-B) 측정범위: 0~50mm 분해능: 0.01/0.1/1.0μm 측정정도: (0.5+L/100)μm, L=임의 측정 길이(mm) 반복정도: σ=0.05μm 미쓰도요(Mitutoyo)의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 ‘라이트매틱’은 0.01μm의 고분해능과 0.01N의 저측정력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중장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IE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SK온에 분리막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계약금이나 주요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SKIET는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판매량 확대 뿐만 아니라 SKIET의 공장 운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SKIET의 두 번째 장기 공급계약이다. 앞서 지난달 2일 SKIET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7년간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주요 계약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SKIET 관계자는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리텍이 친환경 청소차량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텍은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통해 하반기 공공 판로 개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이 완료돼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데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비율을 높이는 등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 디젤기반 청소차와 달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배기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청소차량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 환경에 따라 습식, 건식 작업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으로 흡입 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형 청소차와 소형 청소차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다. 대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진입이 불가하다는 등의 한계점이 있었고 소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청소는 가능했지만 차체가 작다 보니 흡입장치, 적재함 등의 크기도 작아 청소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돕는다 티라유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차전지 및 완성차 분야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티라유텍의 이번 현지법인 설립 계획은 EV(Electric Vehicle) 산업 허브로 평가받는 조지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고객사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 전략이다. 티라유텍은 이번 전략을 통해 북미 소재 이차전지·완성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라유텍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50만 달러를 장전했다. 이미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 사례가 다수 확보돼 있어, 현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조지아주는 주요 이차전지 기업이 진출한 산업 핵심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자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현지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