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6467대 판매고 달성...전년 대비 4.3%↑ 2019년 106만5227대 종전 최고 기록 갱신...2021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00만 대 웃돌아 유럽 내 점유율 완성차 업계 4위 현대차·기아가 유럽 내 영향력을 증명하는 지표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에서 총 110만6467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이번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종전 역대 판매 최고점인 2019년과 비교해도 약 4만 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이는 3년 연속 유럽 내 연간 판매량 100만 대 초과, 완성차 업체 유럽 점유율 4위 등 새로운 기록을 낸 사례다. 이 중 유럽 점유율은 전년 대비 0.8% 하락한 8.6%로 드러났다. 이 분석 결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53만417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해 전년보다 3.1% 판매고가 늘었고, 기아는 5.4% 늘어난 57만229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투싼 13만3685대, 코나 8만3028대, i20 5만3712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완성차 업체 유럽 점유율 1~5위는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르노 테크데이는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한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포스코 김성연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을 비롯해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과 르노그룹 기술 및 구매 부문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르노그룹과 20년간 지속해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르노그룹의 미래 가치 창출 전략인 ‘르놀루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고 새로운 차량과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든 제품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다양한 제품 구성의 버추얼 트윈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르노그룹의 설계, 제품 엔지니어링, 산업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부품 및 자재 구매, 원가, 품질관리 등 차량 개발 관련 2만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플랫폼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3D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고,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버추얼 트윈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의 대규모 협업을 통해 르노그룹은 다양한 부서 간의 데이터 공유와 민첩성을 개선하고 차량 개발 비용과 개발 시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르노그룹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풍부한 기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이 개방형 생태계 내의 다양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빌리티 4.0 챌린지’를 주최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4월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생태계 연구단체인 ‘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의 공동 설립 발표 이후, 총 6개 회원 기업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쏘시스템을 포함해, 아토스, 오렌지, 르노그룹,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탈레스는 '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의 ‘모빌리티 4.0 챌린지'를 주최한다. 유럽의 주요 6개 기업들이 데이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테크놀로지 툴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은 처음이다. 참가자들에게 유럽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활용사례를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리퍼블리크가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해 ▲전기차의 사용자 경험 개선 ▲'멀티 모달' 접근성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이버 보안 ▲아이디어 등 5개의 주제 중 선택하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주요 모빌리티 및 디지털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를 갖게 되며 심사에 통과한 후보자들은 프로젝트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