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선보인다. LG NOVA는 내년 1월 'CES 2024'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처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개 안팎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현재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원격 치료 서비스 'XR헬스'를 비롯해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가, 클린 테크 분야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벽돌과 가구로 재활용하는 플랫폼 '브리키파이'가 참여한다. 퓨처 테크 분야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감정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비서용 감성 지능 기술 개발사 '후마노'를 포함해 '딥브레인 AI', '나카미르'가,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AI 등을 활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로이비'와 '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구성한다. 이들은 LG NOV
미소정보기술이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과 양질의 연구데이터 생성을 위해 건양대학교병원 ‘K-헬스 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은 건양대병원의 의료데이터 활용 포털 구축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의료기술 활성화와 디지털헬스 혁신기술 지역 적용 및 확산에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보안 조치가 필요한 의료데이터의 성격상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본원에 분리된 공간에 데이터 안심존 포털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의료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오프라인 폐쇄망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구축하고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의료데이터 안심존 구축은 진료와 치료의 품질을 높일 새로운 기회로 향후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통합 수집, 관리하면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형 진료는 물론 질환별로 가장 알맞은 치료 기술 연구가 가능하다. 미소정보기술은 전국 국공립대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 등에 의료데이터 솔루션 구축 및 전환, 이관 등 풍부한 수행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EMR, 판독문, 영상진단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적재, 연구 데이터 추출과 데이터분석, 어노테이션, 인공지능분석 및
KT가 베트남 현지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의료 교류에 앞장선다. KT는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디지털 헬스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노이의과대학에서 '디지털 헬스 주요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 세미나에는 현지 25개 병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KT를 비롯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사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디지털 헬스 기술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AI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KT) ▲스마트 문진(비플러스헬스케어) ▲Medical AI+DX in Korea(웨이센) ▲환자 원격 모니터링(휴이노)을 소개했다. 이어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원장이 베트남의 디지털 헬스 적용 현황과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KT는 K-의료 및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KT가 국내 주요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한 의료 자문단은 공동세미나 기획에 참여해 베트남 의료리더들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설계할 예정이다. 세미나 개최와 동시에 KT는 베트남 의료진 대상 의
의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AWC 2023 in Seoul(AWC 2023)'이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AWC 2023는 'DX in DX(진단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 치료, 예방 기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의 축사로 개최된 AWC 2023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의 기조 연설을 거쳐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와 홍은경 카카오브레인 부사장의 초거대 AI 스페셜 세션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전문가 세션에서 차유진 KAIST 의과학연구센터 연구조교수가 '의료 진단의 혁신을 위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를 발표했고, 앤서니 리 Lydia AI 공동설립자 겸 대표가 포스트 팬데믹 속 디지털 헬스
한국과 미국 식품·의약품 규제당국이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을 촉진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오유경 처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 기관장인 로버트 칼리프를 만나 디지털 헬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I를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각서는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AI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 기술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하며, 공동으로 AI 활용 의료제품 규제 방안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두 기관이 디지털 헬스 분야 국제 규제를 만드는 데 중요성을 인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첫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세계 여러 규제기관과 함께
디지털 헬스 시장은 56조엔으로 성장 ‘Big Tech’라고 불리는 세계 시가 총액 랭킹 톱 10에 드는 메가 플랫폼인 Apple, Microsoft, Google(Alphabet), Amazon, Meta Platforms(구 Facebook)은 최근 의료․헬스 케어 영역에서 연구 개발과 기업 인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Apple, Google, Amazon은 ‘생체 정보’의 수집,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Apple은 2018년 ‘애플워치 4’에 심전도 기능을 탑재해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인자인 심방세동 검지에 힘쓰고 있다. Google은 2021년에 출시한 ‘구글 네스트 허브 제2세대’에 독자의 레이더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해석하고 있다. Amazon도 2020년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마존 할로’를 시장에 출시해 사용자에게 식사와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세계 유력 기업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 시장은 2025년까지 약 56조엔의 시장 규모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성장 시장이다(그림 1). 집에서 일어나는 질병․사고의 ‘조기 발견’ 진화하는 디지털 헬스 기술을 이용해 ‘생체 정보
삼성전자 "내년 시장 소폭 성장…플래그십·에코시스템 형성에 집중" 삼성전자 모바일 부분 3분기 사업 실적이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6조7800억 원, 영업이익이 10조8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DX(모바일·가전) 부문 중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사업의 매출은 32조2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2400억 원으로 3.6%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7%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고환율 여파 아래서도 8월 말 출시된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4 등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 판매 호조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글로벌 정보통신(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모바일 부문에선 프리미엄 기종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 강화와 웨어러블 기기 고성장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구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는 "내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해서 올해 대비 소폭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며 전 산업 분야 디지털화는 가속화됐다. 기후 위기는 지속가능성으로의 주제를 야기시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전시회를 분석하고 있는데, 윤정섭 부연구위원이 세계 3대 박람회를 통해 바라본 트렌드는 무엇일까?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윤정섭 부연구위원의 발표내용을 정리했다. 소비자 중심의 IT전시회 CES, 디지털 인프라 IT 전시회 MWC와 달리 하노버메세(HM)는 산업박람회로, 초기 주요 영역이 달랐으나, 인더스트리4.0을 지나며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도입으로 점차 경계가 흐려지고 전시 품목도 유사성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 열린 CES, MWC, HM 3개의 전시회를 통해 미래 트렌드를 살펴봤다. 소비자 중심의 CES-운송, 우주기술·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의 주제를 살펴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ESG,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미래 기술들을 선보였다. 소비자기술협회에서는 운송, 우주기술, 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를 4대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선발 스타트업에 지원금 1억 원, 고객 조사, 데이터 마케팅,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지원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해 성장의 발판을 닦은 3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4기 업체들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입과를 환영하고 격려했다.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20개의 스타트업은 지난 해 하반기 공모전에서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지난달 C랩 아웃사이드에 입과했다. 20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팀스파르타 ▲비즈니스캔버스 ▲카펜스트리트 ▲에너자이 ▲엔닷라이트 ▲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