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가 전시 및 드론 라이트쇼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라는 주제로 그간의 국내 드론 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드론 배송 및 레저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오후 8시부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쇼(World Drone Light Show 2024)’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여 개국의 드론 전문가들이 방문했으며, 글로벌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 등을 통해 우리 드론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항공안전기술원과 카자흐스탄 드론협회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드론 산업 정보교류 및 정책·제도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파키스탄 기업과의 드론 부
항공안전기술원-카자흐스탄 드론협회 업무협약 체결 기술 및 정책 교류·시장 진출 환경 조성·행정 프로세스 개발 등에 ‘맞손’ “양국 간 드론 협력체계 공고히...국내 드론 기업의 중앙아시아 판로 개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항공안전기술원(이하 KIAST)와 카자흐스탄 민간항공협회(이하 드론협회)가 드론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전시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강창봉 KIAST 미래항공본부장, 드미트리 이바노프(Dmitrii Ivanov) 카자흐스탄 드론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드론 분야 정보교류를 골자로 성사됐다. KIAST와 드론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드론 정책, 규제 기준 등 지식 공유, 양국 드론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토대 마련, 잠재적 자원 발굴 및 행정 프로세스 개발 등에서 밀접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드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드론 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