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경주역 등 방문…."원활한 교통이 성공 개최 필수 기반" 강조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이 5월 29일(목), 오는 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통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백 차관은 김해국제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직접 방문해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다수의 외국인 방문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경주역, 경부고속도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교통망을 이용할 예정이다. 백 차관은 우선 김해공항을 찾아 활주로, 주기장, 보안 검색자에 등 외국인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될 공항 인프라를 점검하며, 입국 단계부터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인했다. 이어 경주 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현황, 국도 31호선 정비, 행사장 인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등을 살피며 회의 개최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량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KTX 경주역을 방문, 외국 방문객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인 만큼 역사 내 화장실 정비, 외국어 안내판 설치 등 편의시설 마련 현황도
롯데이노베이트가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산선의 철도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2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철도 신호, 통신, 역무자동설비 등의 분야에서 30여 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도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트램 사업자로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도 수행 중이다. 또한 철도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ITS, 다차로 하이패스, 버스 AFC 등 다양한 교통 분야 및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