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모빌리티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현실(VR) 기술로 가상의 타이어를 이용해 성능을 평가하고 인공지능(AI)으로 타이어의 성능을 예측하는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넥센타이어는 VR을 활용해 타이어를 개발하는 장비인 ‘High Dynamic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riving Simulator)’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장비 제작사인 영국 앤서블 모션(Ansible motion)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차량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가상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협업 강화가 기대된다고 넥센타이어는 전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타이어의 성능을 수학적으로 구현한 가상의 타이어를 실차에서 평가하는 것 같은 환경으로 운전자에게 연출해주는 최신 장비다. 한정된 공간에서 차선 변경, 코너링 및 다양한 노면에서 실제 주행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장비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타이어 성능을 예측하고, 정밀한 타이어 모델링 기술을 접목해 제품 설계와 성능 평가를 구현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현대모비스·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등 ESG 정보량 순위 줄지어 현대차그룹 산하 업체 현대모비스·현대위아, 총 조사 업체 정보량 비중 42.02%로 나타나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자동차 부품사 9개사 가운데 ESG 정보량을 분석한 통계를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서 ESG 정보량 및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현대모비스·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현대위아·넥센타이어·HL만도·세방전지·한온시스템·성우하이텍 등 9개 국내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량을 표본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1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ESG 정보량 순위 상위권을 도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거머쥔 현대모비스는 총 1311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1000건이 넘는 정보량을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프로그램’, ‘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3’ 등 현대모비스의 활동이 주요했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총 108곳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타이어, 한국철강 등 대기업 39곳과 중소협력업체 대표기업 69곳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기업은 이들을 포함한 대기업 326곳, 중소협력업체 3천377곳이다. 앞으로 이들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들은 근로자가 일하다가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기업은 추락, 끼임, 협착 등 주요 사고 유형과 고위험 기계·기구, 밀폐 공간, 고소 작업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중소협력업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정부는 참여 기업들이 서로 도와 안전보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 비용을 지원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매년 중대산업재해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대·중소기업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타이어 근접 소음 빅데이터 연구로 노면 환경 자동 감지 기술 구축 넥센타이어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노면 감지 및 타이어 제동거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기아, 인하대와 함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차량의 타이어 근접 소음 빅데이터를 연구, 노면 환경 자동 감지 기술을 구축했다. 먼저 콘크리트, 신규 아스팔트, 노후한 아스팔트의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등 다양한 노면 외부 소음을 AI 빅데이터 기술로 수집, 축적한 뒤 그 데이터를 이용해 노면을 감지하고 타이어 제동 특성에 연결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기존에는 노면 소음에 따라 도로를 감지하는 기술을 차량 제어 로직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넥센타이어 툴은 다양한 노면에서 250여 차례 주행과 30만 개 이상의 축적된 외부 환경 인자의 타이어 소음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빗길 및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자율주행 차량이 다양한 노면 및 자동차 간 상호 마찰 특성을 스스로 분석해 차량 제어 성능을 최적화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AI 빅데이터의 노면 감지를 통해 최적의 운행 상태를 제공하고 타이어 교체 시기를
4차 산업혁명 이후, AI를 빼놓고 산업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AI 기술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개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안정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개발 기업 간의 협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LG CNS, 애자일소다와 강화학습 모델 개발 LG CNS는 지난 2월 애자일소다와 AI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화학습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가 선택하는 각각의 행동에 차별적 보상을 부여해 AI가 최적의 행동 순서를 결정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알파벳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널리 알려진 적용 사례며, 자율주행차와 게임에도 응용된다. 양사는 금융 분야 고객사의 주식·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보험금 사기 검출 등의 영역과 제조 분야 고객사의 공정 스케줄링, 제품 설계, 품질 제어, 재고 관리 등에 최적화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 예로, AI가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의 신용등급, 보험금 납부 현황, 치료 현황 등을 강화학습한 후 즉시 지급해야 하는 건이나 심사 및 조사가 필요한 건을 판별해 최종 보험금까지 산출한다. 애자일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넥센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처음 ESG 보고서(2019/20)를 발간한 데 이어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고객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이번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넥센타이어의 ESG 히스토리 및 환경, 사회, 가버넌스와 관련된 넥센타이어의 주요 활동을 기록해 이해 관계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한 ESG 활동 및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노력을 담았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세상과 새로운 연결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넥센타이어의 지향점”이라며 “ESG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확고히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