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15년 뒤 '2250조원' 된다는 UAM 시장, 거점도시 자처하고 나선 김포
향후 항공 시장보다 더 크며 전기차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최근 김포시가 UAM의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에 UAM 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025 김포시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이 열렸다. 포럼의 주제는 '(지자체-기관-기업)함께 만드는 김포 UAM의 미래'로, 김포시 UAM 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자체, 기업, 기관 간의 구체적인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 '차세대 AAM(Advanced Air Mobility) 도입과 미래항공교통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은 글로벌 UAM 산업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 등을 발표했다. 김 전문위원에 따르면 2040년 UAM 시장은 1조 5000억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약 2250조 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맞춰 우리 정부는 AAM 산업을 위해서 산업촉진법을 만드는 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 위원이 소개한 해외 유명 컨설팅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