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와 중국전자학회는 지난 17일 중국 북경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 컨퍼런스, 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개최되는 로보월드부터는 중국전자학회에서 구성한 중국관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국전자학회(CIE)는 북경 국제로봇컨퍼런스(WRC)와 북경 국제로봇전시회 주관기관이다. 1962년 설립된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기관으로, 47개 전문기관, 1,200개 단체, 1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연구기관이자, 로봇 분야 산업 협력, 연구 개발, 인력 양성, 전시, 표준 개발 등 산업계와 학계 간 교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대표 로봇 육성기관이다. 올해로 제8회째 개최되는 북경 국제로봇컨퍼런스는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중국 전국 단위의 국제 로봇행사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주관 전시회·컨퍼런스 지원 및 상호협력 △로봇기술 교류 및 기술 연구·산업 동향에 관한 세미나 공동 개최 △로봇 분야 연구 프로젝트 협력 △로봇 전문인력 교육 및 평가체계 공동 구축 등이다. 한국로봇산
[첨단 헬로티] ABB는 국제로봇전시회(동경 로봇 박람회, iREX)에서 한팔로 구성된 최신 협업용 로봇을 선보인다. 새로운 협동 로봇은 공장에서 작업자와 나란히 위치하여 작업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주문 생산을 지원한다고 한다. 해당 로봇은 내년에 공식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ABB에 따르면, 2015년 소형 부품 조립용 로봇 유미와 같이 신형 로봇의 적재하중은 500g이며, 소형화를 통해 기존 조립라인에 쉽게 통합가능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신규 로봇은 리드 스루 (Lead-through) 프로그래밍 기능이 적용되어 작업자가 별도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 로봇 및 모션 사업본부 총괄 사장 사미 아티야(Sami Atiya)는 “YuMi(유미)의 활용범위는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작은 부품 조립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 유난히 다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루빅스 큐브를 풀고 스시를 만든다거나 선물 포장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BB 로봇사업부 총괄 대표인 퍼 베가르드 네세스(Per Vegard Nerseth)는 “계속하여 협업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