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한국전파진흥협회, 미래전장 대비 EMS 협력 강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자기스펙트럼(EMS)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핵심 작전 자산으로 떠오른 EMS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 협력이 본격화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에서 EMS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 사령관(준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방 EMS 전문교육 개설과 정기 교육 제공 △EMS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EMS 관련 용역연구 및 신기술 개발 협력 △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자기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은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 배열된 전자기파의 연속체로, 군 통신, 감시, 정찰, 전자전(EW)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최근 전자기 환경의 중요성이 급증하면서 EMS 작전은 전통적인 무기체계 못지않은 전략적 요소
라온피플의 생성형 AI 기술이 국방 및 군사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최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이하 국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분야에 생성형 AI 기술 적용은 물론 인공지능 실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온피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방안 공동연구 ▲국방 및 군사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교육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 실증사업 공동추진 등 국방분야에 활용될 다양한 AI기술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라온피플과 국통사는 AI 기술의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구 및 개발 자료를 상호 공유하는 등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국방분야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와 윤기욱 연구소장(CTO)을 비롯,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사령관(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전략 등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헬로티 이창현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국 전군으로 확대 KT가 10일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KT는 국방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관계자와 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임대형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진행되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은 2022년 7월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2024년 9월까지 구축을 진행한다. 운영은 KT가 2034년 9월까지 10년동안 맡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1차 사업을 통해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국의 전군으로 확대한다.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개의 부대를 초고속 회선으로 연결한다. KT의 특화된 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군이 독자적으로 통신망을 운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체계도 구축된다. KT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에서 약 1만km 이상의 신규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통합망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전군 통신망을 상시 작전 체계 지원 및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강군’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T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