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흐름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요꼬가와전기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5일 본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와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역량과 첨단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 △산업자율성에 맞춘 기술과학자 교육 협력 △산업현장 연계형 교육 모델 기반 구축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기술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선진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은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과학자 양성에 있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이치 나카지마 대표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등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
피지컬 인터넷 공동연구 박차 한국물류연구원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와 손잡고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21일 체결되었으며, 이는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려는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 표준화 연구 △SCM(공급망관리) 관점에서의 물류 혁신 사례 개발 △학술 및 연구자료 교류와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포함한다. 조지아텍은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보유한 기관으로, 피지컬 인터넷 추진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꼽혀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물류연구원의 물류 디지털 전환(DX), 로봇 자동화 기술과 조지아텍의 연구·교육 기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공동물류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물류 환경에 맞는 피지컬 인터넷 구현과 전 세계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LAPI(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 발표될
자율주행 가상 시험환경 구축, 데이터 공유, 공동연구, 사업 기회 개발 등 협력 예정 모라이가 미국 M-City와 자율주행 가상 검증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M-City는 미국 미시건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전용 실험도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MOU와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 전략 수립을 위한 멤버십을 체결했다.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역량과 M-City의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자율주행 기술 교류와 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M-City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된다. 앞서 자동차안전연구원과 M-City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도로와 가상환경의 결합을 통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플랫폼을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모라이는 가상 평가 플랫폼 업체로 선정돼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M-City에 공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라이와 M-City는 자율주행 가상 시험환경 구축, 데이터 공유, 국제 공동연구, 해외 사업 기회 개발 등 협력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와 제40차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은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1999년 체결)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을 관리하고, 양국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2001년~)으로서, 이사회를 통해 기금으로 지원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양국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결정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양국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개정 서명한 후 가진 첫 번째 기술협력 논의 자리로, ’21년 상반기에 접수된 양국 공동 연구개발 신규과제를 심의하고, 향후 추진할 신규협력 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공동기금 확대에 따른 안정적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기술협력이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4대전략(A4전략)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국 관심주제 웨비나 개최, 기업 아이디어 피칭 행사 마련, 양국 수요기술 조사 등을 재단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기업의 자발적 수행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상대국 파트너 발굴 프로세스를 강화(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