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핵심 기술과 산업 네트워크 융합해 물류 자동화 혁신 ‘정조준’ 오는 7월 출시 앞둔 인간 상체형 휴머노이드 ‘AI Worker’ 실증·수요처 물색도 로보티즈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력해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 개발·상용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비정형 물체 분류 모바일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MOU는 로보티즈가 보유한 로봇 핵심 기술과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진행된다. 주로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를 협력의 중심으로 한다. 해당 모델은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인간 상체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는 차세대 로봇 기술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행동 결과를 도출하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등 피지컬 AI를 활용한 기술이 이식된 점이 특징이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객체 인식·처리 로봇 기술 선보여 “유통·물류 공정 특화 솔루션...기술 적용 가능성 타진할 것” 유온로보틱스가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유통·물류 현장에 특화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을 강조한다. KOREA MAT은 이달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물류 산업 연례 전시회다. 물류 IT, 물류 자동화 솔루션, 유통 서비스·솔루션, 매장 관리 시스템, 보관·포장 설비, 콜드체임 솔루션, 물류센터 시설, 운반·운송 장비·부품 등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유온로보틱스 오더피킹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비정형 객체 인식·처리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오더피킹은 고객 주문에 따라 해당 품목을 찾아 수집하는 프로세스다. 유온로보틱스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현재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 내 묶음 포장된 참외 후속 포장 공정에 배치돼 개념 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도출된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 관계자와 소통한 후 비정형 객체 자동화 기술의 실질적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해 개념 증명(PoC) 실시 AI 영상인식 모델 기반 비정형 객체 인식 기술력 검증해 시선AI 로봇 부문 자회사 유온로보티스가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자동 포장 시스템 상용화에 앞서,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와 개념 증명(PoC)을 진행한다. 유온로보틱스는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 포장 공정에 자체 개발 AI 로봇 자동 포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정형 객체를 처리하는 AI 물류 로봇이 묶음 포장된 참외의 후속 포장 공정을 수행한다. 유온로보틱스는 기술의 효용성과 사업성을 입증하고, 비정형 물체를 다루는 물류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AI 물류 로봇은 시선AI의 AI 영상인식 기술이 이식돼 피킹(Picking)·빈피킹(Bin Picking) 자동화 솔루션이다. 비정형 객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 기술과 정밀한 로봇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진 각각의 객체를 인식·분석하고 방향, 꼭지점, 중심점 등을 파악한 후 정확한 흡착 지점을 판단해 해당 객체를 다룬다. 기존 기계적 자동화 설비는 작업장 내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시간·비용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