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산업부, 반도체·바이오 등 228개 프로그램형 R&D 사업 추진
예산심사 시 규모만 확정하고, 연구과제는 부처가 자율적으로 기획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첨단 유망 사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228개의 개발을 프로그램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형 사업은 산업별 환경 변화와 현장 연구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예산심사 시 규모만 확정하고 연구과제는 부처가 자율적으로 기획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산업부는 지난 1∼3월 1차 공고를 통해 전기차용 초고전압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등 총 700여개 과제를 R&D 사업으로 공고해 과제 수행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달 중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과제 총 228개를 공고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2차 과제는 비·안개 등 악천후에서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자율주행 센서와 카메라, 전기차용 고용량·고안정성 하이니켈계 이차전지, 메탄올 추진선 엔진 핵심부품 등이다. 탠덤 차세대 태양전지와 먹는 암 치료 항체의약품, 스몰 학습데이터 기반 온 디바이스 AI 품질 검사 최적화 기술 등도 포함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환경의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