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여름철 식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계란·정육 품목에 대해 품질 이상 발생 시 200%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 식봄은 지난 3월 신선 채소를 대상으로 품질 이상 발생 시 전액 보상하는 ‘싱싱보장제’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범위를 계란과 정육으로 확대하면서 보상 규모도 두 배로 늘렸다. 특히 여름철에는 계란이 부적절하게 관리될 경우 살모넬라 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계란 신선도 보장제’를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뒤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정육은 연중 내내 보상제를 적용한다. 보상에 필요한 비용은 판매 유통사와 식봄이 함께 분담한다. 입점사인 ▲더고기 ▲한올미트 ▲혜성프로비전 등 주요 정육 유통사들은 냉장 상태를 유지한 직배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란 역시 전문 유통망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된다. 마켓보로 박다원 CMO는 “신선하지 않으면 바로 폐기해야 하는 것이 식자재 특성”이라며 “회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 보상제는 식봄이 책임감을 갖고 품질 관리 체계를 완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프로덕션 환경에서 안전한 AI 에이전트 운영 지원 ㆍAWS 마켓플레이스·Strands Agents SDK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ㆍBlackfoot·MadPot 위협 차단, IAM MFA 의무화 등으로 AI와 보안 결합 AWS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생성형 AI 전략과 보안 혁신 방안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로드맵이 아닌,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WS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준 데이터·AI 스페셜리스트 SA 리더는 “이제는 단순히 노트북에서 PoC를 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선보였고,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모듈형으로 선택해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AWS는 우선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양식품 - 수요는 넘치고 CAPA는 켜졌다 삼양식품이 2분기 연결 매출 5,531억원(+30% YoY), 영업이익 1201억 원(OPM 21.7%)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첼라·불닭 캠페인 등 일회성 마케팅 집행으로 판관비가 늘며 이익률이 일시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여전히 해외 중심의 강력한 수요와 공장 증설 효과를 중점 포인트로 제시한다. 밀양2공장은 7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6개 라인 중 3개가 이미 가동 중이며 연내 전 라인 풀가동으로 공급 병목 완화를 전망한다. 이 과정에서 미국·중국·유럽 등 메인스트림 채널 비중 확대가 동사의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BUY·TP 170만 원 상향) 세부적으로는 미국 매출 1,352억원(+38% YoY)로 대형 유통 채널 대응이 강화됐고
원/달러 환율은 19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139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90.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88.5원에 시작한 뒤 오후 한때 1391.2원까지 올라섰다가 소폭 하락해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물이 나오지 못하자 상승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한 유럽 정상들과의 다자회담을 연달아 했지만 뚜렷한 성과물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지만, 양측의 간극이 커 회담이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험로가 예상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5% 오른 98.150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4535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7
캐디안은 18일 폴라리스오피스와 ‘AI 기반 CAD 디지털 문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면 중심의 버티컬 AI(Vertical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작성, 편집,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1억3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 AI 기능과 협업 도구를 접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캐디안은 1998년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CAD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이후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에서 1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객체 인지(Object detection),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등 AI 기반 설계 기술을 개발해 dwg 기반 AI-CAD 산업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 맞춤형 설계·문서 워크플로우 구축 ▲AI 기반 도면 및 문서 자동화 기술 개발 ▲오피스와 CAD 통합 서비스 공동 기획 ▲해외 시장 공동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사업은 AI 기반 자율제조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 현장에 AI 기술, 로봇, 스마트 장비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 자율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제조 특화 AI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회사는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주요 AI 서비스를 개별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한 ‘MICUBE.AI’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모델링과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로우코드 MLOps 플랫폼 ‘SmartAI’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제조 AI 영역 외에도 MES(제조실행시스템), EES(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 물류 솔루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제조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생산계획 최적화, 지능형 제어를 지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7년부터 제조 특화 A
한컴라이프케어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지이브이알)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핵심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데 기술력을 갖춘 소방 안전 스타트업이다. 특수 소화약제를 개발해 상용화했고 이를 이용한 소형 소화기,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 등 주요 공공기관, 자동차 제조사 등에 화재 대응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GEVR의 기술력과 한컴라이프케어의 영업망 등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우선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전기차 화재 대응 설루션에 GEVR 전문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장비의 인증·검증·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모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소방장비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받은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의 스마트 소방 설루션 시장 확산에 속도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슈나이더 지속가능성 임팩트(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5년 2분기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SSI 프로그램 전체 목표를 10점 만점에 8.80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로 별도 목표치를 산정해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점수는 10점 만점에 8.06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SSI 프로그램의 마지막 6개월을 앞둔 성과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 2년 연속 포함됐고,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전 세계 100만 명 대상의 에너지 관리 교육도 조기에 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이며, 기술과 창업 역량을 기반으로 청년이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성과도 이어졌다. 2018년 이후 고객 솔루션을 통해 누적 7억3400만 톤의 이산화탄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이 사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인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Notion AI for Work’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돼 네트워크 환경과 관계없이 노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모드는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아이디어 기록과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iOS/Android)과 데스크톱(MacOS/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 생성과 기존 페이지 편집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 작성된 내용은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면 자동 동기화된다. 일부 AI나 외부 연동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동일하게 지원된다. 사용자는 설정(Settings) 메뉴에 새로 추가된 오프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접근할 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저장된 페이지는 사이드바와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검색 기능도 오프라인 환경에 최적화됐다. 노션은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작성과 앱 통합 검색을 제공하는 ‘Notion AI’, 이메일과 워크스페이스를 연결하
한국딥러닝은 2025년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3월 출시한 문서 기반 AI 에이전트 ‘딥 에이전트(Deep Agent)’의 영향이 크다. 이 솔루션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10억9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2024년 월 평균 매출의 약 4배 수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비용은 초기 3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절감됐고, 구축 기간도 66일에서 10일로 단축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문서 처리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딥 에이전트는 OCR(광학문자인식)을 넘어 문서 내 시각 구조와 언어 의미를 동시에 해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조치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문서 전체를 분석해 핵심 조항 요약, 리스크 조항 식별, ERP 시스템 자동 등록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평균 2주 이내 도입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금융, 공공, 제조, 의료 등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익으로 설립 이후 흑자를 이어왔다. 지
디지털 리얼티가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네 번째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성, 확장성, 인프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급증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도 주요 기준이다. 코트니 먼로 IDC 통신 연구 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밀도·액침 냉각·모듈형 인프라 투자와 ServiceFabric 기반 상호연결 역량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50여 개 대도시, 300여 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C는 PlatformDIGITAL과 ServiceFabric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IT, 상호연결, AI 인프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erviceFabric 플랫폼은 여러
KG ICT와 협력해 ‘AI 로보틱스 부트 캠프’ 6기 모집...현장 중심 교육으로 인재 양성 본격화 6개월 만에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목표 엑스와이지와 KG ICT가 급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맞춰 ‘청년 AI 로보틱스 실전 부트 캠프’ 6기 훈련생 모집 인원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27일 개강하는 이번 6기 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공지능(AI)·로봇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부트 캠프는 해당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학이나 단기 강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산업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은 엑스와이지가 로봇 빌딩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는 성수CF타워에 마련된다. 수강생은 다양한 서비스 로봇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는 해당 현장에서 실무 환경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산업용 협동 로봇을 비롯해, 엔비디아(NVIDIA)의 로봇 가동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sac SIM)’, 로봇 개발용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ROS2’,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BHSN 김형준 CAIO 인터뷰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은 종종 복잡한 규제와 계약의 미로를 통과하는 여정과 닮았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시간과 비용은 물론, 치명적인 리스크까지 감수해야 한다. BHSN은 이 길 위에서 ‘법률 GPS’ 역할을 도맡았다. 최신 AI를 기반으로 방대한 판례·법령·계약서를 실시간 분석해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잠재적 위험 요소와 최적의 우회로까지 제시한다. 이에 BHSN 김형준 CAIO를 만나 규제와 법률의 미로 속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핵심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기업 비즈니스를 향상하는 ‘앨리비’ 법률과 AI의 결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BHSN이 리걸테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BHSN은 법률 문서 처리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공공기관·로펌 등 다양한 법률 직군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계약서 리뷰·작성, 판례·법령 검색, 법률 질의 응답 등 리걸 AI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며, 대기업 전사 도입 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BHSN은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법률 전문가와 AI 엔지니어가 긴밀히 협업해 산업별 요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오는 22일 ‘지멘스 수소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매달 산업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에서 수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연사로 나서는 홍정표 한국지멘스 DI 부장(공정 산업 세일즈 팀장 & 수소 산업 리더)은 국내 수소 시장의 전망과 과제를 비롯해 수소 경제 가치사슬, 정책 및 규제 동향을 짚는다. 특히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단일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수소 플랜트’ 전략을 제시하며, 수소 산업이 직면한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최적화 기술 등 지멘스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소 플랜트의 경제성·확장성·안정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글로벌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발표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지멘스 DI 관계자는 “지멘스는 수소 산업 전반에서 탈탄소화와 에너지 효율성, 자원 효율성 강화를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지원한다”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다. ETRI는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탐색하는 ‘AI 레드팀 테스팅’ 표준과 소비자가 AI의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사실 라벨(TFL)’ 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 제안하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레드팀 테스팅’은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보호장치를 회피해 악용되는 상황을 모의 공격 방식으로 점검하는 기법이다. ETRI는 ISO/IEC 42119-7 에디터로 참여해 의료,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시험 절차와 방법을 마련한다. ETRI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9월 4~5일 노보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첨단 AI 디지털의료제품 레드팀 챌린지 및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인, 보안 전문가, 일반 시민이 참여해 AI의 편향과 위험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의료 전용 레드팀 평가 방법론도 개발 중이다. 또한 STA, 네이버, 업스테이지, 셀렉트스타, KT, LG AI연구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표준화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