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국내 IT 유통망에 양산 제품 공급함으로써 AI 반도체 시장 주도할 계획 딥엑스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11일(목)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정명천 대원씨티에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 B2C 비즈니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창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LG, 삼성, HP 등 국내외 IT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해왔으며 작년 약 7200억 원의 유통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국내 IT 유통망으로 시장에 공급해 AI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즈니스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기존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NPU 서버,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온디바이스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2009년 제정되었으며,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민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적용하기 위해 사업자가 에너지평가방식(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는 유지하되, 평가 방식별 에너지기준은 현행보다 강화한다. 성능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의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성능기준의 경우, 현 설계기준(120kwh/m2·yr)보다 약 16.7% 상향된 100kwh/m2·yr을 적용한다. 시방기준도 성능기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향한다. 현관문, 창호의 기밀성능은 직·간접면에 관계없이 1등급을 적용한다. 열교환환기장치는 신규 항목으로 도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배점도 상향할 계획이다. 이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기간 대폭 단축…반도체 대학·대학원 추가 선정 차세대 범용 AI 기술 확보 등 9대 기술혁신으로 K반도체 신화 창조 시동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 반도체 공급망을 집적할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경쟁에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해 ‘AI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기 위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도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 및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현황’ 및 ‘AI 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만 지진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를 확인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신속 구축을 위한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산업부·기재부·과기정통부·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사피온코리아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622조원 투자, 16기 신규 팹 건설을 위한 ‘반도체 메가
가우디 3 발표와 함께 기업용 AI 구축 위한 에코시스템 형성 및 개방성 강조 인텔코리아가 11일인 오늘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인텔 비전 2024 브리핑'을 진행했다. 인텔 연례행사인 인텔 비전 2024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업계의 이목을 끈 것은 단연 '가우디 3'의 출시 발표였다. 인텔은 가우디 3 가속기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스케일러블 시스템 스위트, 차세대 제품 및 전략적 협력을 언급했다. 특히 가우디 3는 공통 표준을 따르는 이더넷으로 최대 수만 개의 가속기를 연결해 AI 시스템을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가우디 3는 BF16에 대해 4배 더 많은 AI 컴퓨팅 및 기존 모델 대비 1.5배 커진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인텔은 "가우디 3를 통해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배포하려는 기업에 AI 학습 및 추론 분야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우디 3가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인텔은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하며 "가우디 3는 70억 개 및 130억 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라마2 모델과 GPT-3
원/달러 환율이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급등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0.1원 상승한 1365.0원에 개장해 1361.8∼136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1365.0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10일(1378.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가 역시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최고치다.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3.2%)과 전문가 예상치(3.4%)를 모두 웃돌았다. CPI 상승률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늦게, 더 적게(later and fewer)'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1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2.06원)보다 0.9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고객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s, CDP)’ 부문 리포트를 최초로 발표하면서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세일즈포스 제품군 간의 연결 및 통합성 ▲에코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력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회사 내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마케팅 및 고객경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정의하며, 메시지 타깃이나 고객 참여 활동 등을 최적화하고 시간에 따른 개인 단위의 행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 마케팅 활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데이터 관리 부서, IT 및 영업, 서비스 등 고객접점 부서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의 각 제품군 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결 및 통합을 통해 세일즈포스 에코시스템에서의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확보를 지원하며 기존 데이터 플랫폼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하고,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하여 안전을 강화한다.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으로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일부 항목(15점)을 안전관리 수준평가 점수로 대체한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비계, 동바리, 흙막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 항목(4점)을 신설하고, 사망자 감소 유도를 위해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한다. 모든 현장에 민원이 발생(2건 이상)하고 있어 변별력이 없는 민원 발생 항목(2점)은 삭제하고, 예정 공기를 준수할 경우에도 우수 등급을 받도록 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세부 평가 기준을 개정하였다. 중대한 건설사고 발생에 따른 평가 항목은 별도 감점 항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하여 4월 12일(금)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하였으며,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며,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 및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가구와 부모 등을 포함하는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고려한다. 지원규모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우선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지원 대상 해당 여부 확인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복지로(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 혹은 거주지의 기초자치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메이사플래닛-진주시,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에 뜻모아 메이사플래닛이 지난 2022년 위성 특화지구로 선정된 진주시와 협무협약(MOU)을 맺고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메이사플래닛은 위성영상 기술 업체 메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함께 설립했다. 위성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계층 공간정보 솔루션을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설비 원격관리, 재난재해 위험 예측 및 분석, 건성 현장 및 인프라 모니터링 등에서 활약 중이다. 메이사플래닛은 위성영상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진주시와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협력한다. 이번 MOU는 메이사플래닛의 첨단 기술력과 진주시의 지원을 결합해 진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김동영 메이사플래닛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와 위성 산업 발전을 기대한다”며 “메이사플래닛은 앞으로도 위성 특화지구 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GE에어로스페이스는 HD현대중공업과 해외 해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함정용 추진체계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된 글로벌 해양 방산 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 크리스 쉐퍼드 마린 엔진 시스템 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해군 및 산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박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해 왔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M2500 계열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추진체계 최적화, HD현대중공업 선박에 탑재되는 GE에어로스페이스 가스터빈의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호주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를 위한 최신 함정 건조 및 동력
오스템파마가 서울 성수동에서 이달 30일까지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표랑이’ 캐릭터 런칭과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치약, 칫솔 출시를 기념해 오스템파마가 마련한 첫 단독 팝업 스토어 행사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뷰센’과 ‘오스템’ 각 라인업 별 모든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이 마련돼 있다. 오스템파마는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OSSTEM MBTI’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충치케어, 잇몸케어 등 가장 고민이 되는 치아 관리 분야와 취향 별 선호하는 제품 컬러, 치약 향을 고르고 응모권에 도장을 받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 추첨 방식으로 패밀리 양치키트 세트, 치약, 칫솔 등을 증정한다. 오스템파마 뷰센 공식 인스타그램까지 팔로우하면 오스템 표랑이 미니 치약(40g)을 증정한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그 동안 백화점, 마트 한 켠에서 뷰센 팝업 스토어를 간간히 운영했는데 이번에는 단독 공간을 별도 대관해 비교적 장기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서울 도
프리뉴 드론 제조 기술, 비이아이랩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융합에 맞손 “드론 배터리 국산화 통해 드론 산업 발전 기대” 프리뉴와 비이아이랩이 드론 탑재 배터리 국산화에 뜻을 모았다. 프리뉴는 드론 하드웨어 기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IT를 융합한 기술도 보유했다. 아울러 비이아이랩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Li-ion)를 개선한 리튬메탈 배터리(LMB) 기술을 통해 국방용 드론 및 무기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산에 의존한 기존 드론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로 단행됐다. 이에 드론 제조 기술을 갖춘 프리뉴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비비아이랩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한 드론 시장에 국산화 배터리를 제공해 국내외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000MBX를 제공한다. 또한 11일부터 30일까지 MBX 누적 거래금액 상위 1~100등에게 총 1만2000MBX를 차등 지급하는 ‘MBX 거래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거래금액은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체결 금액(매수+매도)을 기준으로 한다. 1~10등은 1인당 400MBX, 11~50등은 1인당 150MBX, 51~100등은 1인당 40MBX를 획득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코빗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거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레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리소스 고갈 공격으로부터 온프레미스 DNS(Domain Name System) 인프라를 보호하는 ‘Akamai Shield NS53’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소스 고갈 공격은 더 이상 유효한 DNS 쿼리에 응답할 수 없을 정도로 서버를 압도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DNS 솔루션인 Akamai Edge DNS와 레이어 3 및 레이어 4 공격에 대응하는 업계 최고의 DDoS(Distributed Denial-of-Service) 방어 플랫폼인 Akamai Prolexic을 보완한다. DNS 인프라에 대한 DDoS 공격의 수와 규모는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에 아카마이가 방어한 DDoS 공격 중 60% 이상은 DNS 구성요소가 포함되었고, 이는 주요 DNS 인프라의 보안, 가용성, 안정성이 디지털 인프라 보안 리더의 최우선 순위인 이유를 잘 보여준다. 기업이나 기관의 DNS 인프라가 다운되면 온라인 입지가 약화되어 평판 손상과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션 라이언스 아카마이 인프라 보안 담당 SVP 겸 GM은 "아카마이는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직면한 보안 문제를
무인로봇 ‘파이퍼’, 사족보행 로봇 ‘덱스터’, 해양 무인로봇 ‘랍스터’ 등 기술 통해 잠재력 높이 평가 “다양한 무인로봇 솔루션 갖춰 시장성 높아” 더인벤션랩이 무인로봇 개발사 칼만에 투자를 이어갔다고 알렸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5억 원 투자에 이어 이뤄진 총 5억 원 규모 후속 투자다. 칼만은 원자력발전소 냉각을 위한 냉각해수계통(ESW) 관로 점검에 특화된 무인로봇 ‘파이퍼(Pyper)’를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수 차례 개념증명(Poc)를 진행한 끝에 현장에서 배관 점검, 모니터링 등 과정에서 활약 중이다. 파이퍼는 방사능 환경에서도 가동해 기존에 작업자에게 의존했던 원자력발전소 설비 관리 과정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칼만은 ‘덱스터(Dexter)’를 필두로 사족보행 로봇 자체 개발·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소재 원자력발전소에도 자사 로봇 기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칼만은 국내 산업용 로봇의 고성능 액추에이터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라며 “칼만이 갖춘 다양한 무인로봇 솔루션 기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칼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