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1일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 등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 해결 ▲스마트 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서 공장 자동화 및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티로보틱스와 대규모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 및 설루션 개발 역량과 티로보틱스가 쌓은 중대형 AMR 개발 및 공급 경험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 및 설루션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자동화 로봇 기술 및 설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에 최적화된 협동 로봇과 AMR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호 레인로우로보틱스 대표는 “티로보틱스의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분야의 자동화 공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 기술에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물류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모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458.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6.8원 오른 1459.1원으로 출발한 뒤 한 때 1460원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과도기(transition)가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매우 큰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촉발된 발언으로,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내린 103.75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8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81원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 봤을 때 2023년 5월 12일(990.39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엔 환율은 오전 한 때 995.0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안전자산인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엔/달러 환율은 전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급등해 146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6원 오른 145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459.1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를 감수하겠다는 취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론 인터뷰 영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0%, 나스닥 지수는 4.00% 각각 내리는 등 3대 지수가 나란히 급락했다. 이 중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었다. 통상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 위험자산 회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103.8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범용 및 보안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하드웨어 암호화 가속기와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출시해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이 양자 공격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연구 실험에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 성능을 능가하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표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부 규격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양자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수학적 문제에 기반한 새로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PQC 표준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케칵(Keccak) 알고리즘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ST 전문가들이 개발한 높은 내성을 가진 해시(Hash) 알고리즘이다. 제품 개발자들이 최신 모범사례에 따라 보호 기능을 내장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저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표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ST는 X-CUBE-PQC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STM32 개발자와 SHA-3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된 스텔라(Stellar)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적합한 솔루
매스웍스가 내달 8일 ‘매트랩 엑스포 2025 코리아(MATLAB EXPO 2025 Korea, 이하 매트랩 엑스포)’를 코엑스 그랜드 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개최한다.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 솔루션 사용 고객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매트랩 엑스포 기조연설은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가 ‘로봇, 혁신으로 일상과 산업을 재창조하다’를 주제로, 아비 네헤미아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디렉터가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이 가져올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알고리즘 개발 및 AI, 전동화, 모델 기반 설계, AI 응용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무선 및 위성 등 6개 트랙의 36개의 기술 세션에 전문 연사가 참여해 매스웍스 제품군의 신기능과 고객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기술 세션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국전력연구원 등 국내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참가해 각 산업군에서 적용 중인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상민 삼성전자 수석은 ‘매트랩을 활용한 오픈 무선 장치(RU) 테스
애브포인트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AI 기반 멀티테넌트(IT 리소스를 여러 고객에게 제공) 관리 플랫폼인 ‘엘리먼트(Element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엘리먼트는 데이터 보안, IT 관리,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MSP들이 고객사의 클라우드와 테넌트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비 리앙 애브포인트 EMEA 총괄은 “새로운 엘리먼트 플랫폼을 통해 MSP들은 멀티테넌트에 표준화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일관되게 배포할 수 있고 증가하는 데이터 볼륨과 복잡한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파트너들은 성장하는 사이버 보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90% 이상은 파트너를 통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MSP들은 차세대 애브포인트 엘리먼트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시장 기회를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먼트 플랫폼은 ▲
엠오티가 이차전지 조립 및 검사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엠오티 경남 양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점래 엠오티 대표와 이너아이 김승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너아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셀, 부품, 배터리 모듈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비파괴검사(NDT, Non-Destructive Testing)는 제품이나 구조물의 내부 결함, 균열, 용접 상태 등을 손상 없이 검사하는 기술이다. 이너아이는 국내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 및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비파괴검사 장비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개발 이슈 발굴 및 실행, 제품 개발 및 판매다. 현재 이차전지 검사 공정은 비전과 X-ray 방식이 주를 이루며 제한적인 샘플링 검사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이너아이가 자체 개발한 전자기유도형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검사 장비가 상용화될 경우 전극 용접 품질을 자동
현대오토에버와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aersk Contract Logistics Korea Limited, 이하 MCL 코리아, 대표이사 최동억)가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오토에버와 MCL 코리아는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노하우와 로봇, 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3만 평으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SDL(Software-Defined Logistics)을 지향점으로 삼아 물류사
다올티에스는 DB 컨설팅 전문기업인 오픈메이드컨설팅과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픈메이드컨설팅의 DB 성능장애 선제적 예방 솔루션인 OpenPOP(오픈팝)과 오픈소스 DB 전환시 SQL의 자동 변환 및 검증 지원 솔루션 OTO(오투)의 사업에 양사가 협업하기 위함이다. 오픈메이드컨설팅은 DA, 데이터모델링, DB Admin, SQL 튜닝 등의 컨설팅서비스를 수행하는 DB 컨설팅 전문 회사다. DB 성능장애 선제적 예방 솔루션인 오픈팝과 오픈소스 DB 전환시 SQL의 자동 변환부터 결과 검증까지 지원해주는 솔루션 오투를 공급하고 있다. 오픈팝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AI 기반 SQL 자동튜닝 솔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오픈팝과 오투 솔루션 기반 DB 최적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기반 SQL 튜닝 솔루션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솔루션 및 GPU인프라 제안과 고객사에 대한 PoC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AI 시대로 나아갈수록 데이터베이스의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다올티에스는 오픈메이드컨설팅과의 협업을 통해 SQL 품질을
2025년 3월 10일, 순다레쉬 메논(Sundaresh Menon)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대법관 3인과 함께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사법부 간의 실질적인 정보 교환과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싱가포르 사법부는 1990년대 성공적인 사법개혁을 통해 효율적인 재판 시스템을 구축,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전자소송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와 나 홀로 소액 소송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법원장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11일(화) 오전 10시 30분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접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싱가포르 양자 회담이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법 정보와, 국제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3월 12일(수)에는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전산 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양국 사법부 간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소송제도에 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고 운영 안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3년 11월 전북자치도, 전주시 등 15개 관계 기관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즈 플랫폼 구축은 전북자치도의 첫 번째 디지털 대전환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은 정부가 가진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개(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시·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전북라이즈센터(JB지산학협력단)는 이달 7일 본 사업의 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지역 혁신을 위한 견고한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라이즈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라이즈 플랫폼을 바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에드워드 코리아의 통합 Capacity 분석 시스템(ICS)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계획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자동화된 Capa 분석과 수주 분배 체계 확립 등을 핵심으로 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글로벌 진공 펌프 및 가스 처리 솔루션 제조 기업으로, 2023년 무역의 날 5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생산 효율성과 디지털화를 강화하기 위해 KSTEC과 협력하여 ICS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STEC은 1998년 설립 이후 27년간 최적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진양오일씰, 에이테크솔루션 등 다양한 강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드워드 코리아 프로젝트에서는 생산계획 기반 엔진과 SyncPlan SimCap(싱크플랜 심캡) 솔루션을 결합해 최적할당 기반의 수주배분 및 설비 Capa 과부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ICS 시스템의 주요 목표는 △자동 Capa 분석 및 수주 분배 체계 확립 △What-if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확장성 높은 UI 제공
국내 소방 설비의 혁신을 위해 미세한 물 분사 방식의 ‘미분무 소화설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주)의 박세훈 대표는 최근 발표한 논문 ‘멀티 미분무 노즐 성능시험 및 타 소화설비 비교시험에 대한 연구’에서 가스계 소화설비와의 비교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미분무 소화설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며 국내 소방 설비 혁신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가스계 소화설비는 이산화탄소 등 기체 형태의 소화약제를 방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기반시설에 100%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가스계 소화설비를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곧 사용이 중단될 예정인 할로겐 화합물 계열 소화약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미분무 소화설비다. 미세한 물 입자를 화원 주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이 화염과 접촉하면서 급격하게 증발하거나 팽창해 열을 흡수하고 주변을 냉각시키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시설물의 특성에 맞춘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므로, 국내에서는 아
니어솔루션이 진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물류 자동화 사업 강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WES-WMS 연동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솔루션을 제공하는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정영교)는 지난 5일, 진코퍼레이션 안성 쇼룸에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WES와 WMS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물류 운영의 최적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발, 로봇 및 자동화 설비의 통합 운영 솔루션 구축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진코퍼레이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솔루션 ‘PYRAON’을 런칭하며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AI 기반의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최신 자동화 설비의 통합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며 주문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WES와 WMS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결합해 ‘All in One’ 물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