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구독 경제’ 개념을 본격 도입한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 ‘IOA 2.0’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임은 26일, 자산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IOA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IOA(Investing On Autopilot)는 에임이 9년 전부터 운영해온 자동 투자 시스템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은행 예금처럼 간편하면서도 전문가급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IOA 2.0은 전통 금융의 경직된 계약 구조를 벗어나 사용자가 원할 때 자유롭게 입금하고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기적 계약 기간이나 고정 납입 조건이 없으며 투자금 일부 또는 전부를 필요 시점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콘텐츠를 구독하듯 ‘투자를 구독하는 시대’를 연 셈이다. 투자의 전 과정은 완전 자동화되어 있다. ▲입금과 포트폴리오 구성 ▲시장 흐름에 따른 자산 운용 ▲수익 실현 및 환매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에임의 AI 알고리즘이 처리하며 사용자는 투자와 출금 시점만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다이나믹 리퀴데이션 알고리즘’이 적용된
업스테이지 '솔라'를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에 최적화할 계획 밝혀 업스테이지와 퓨리오사AI가 국내 AI 인프라의 자립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6월 26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 본사에서 ‘NPU 기반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국산 NPU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결합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LLM ‘솔라(SOLAR)’를 퓨리오사AI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enegade)’에 최적화해 탑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 중심의 공급 불균형, 가격 급등, 기술 종속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AI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국산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와 퓨리오사AI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업스테이지는 퓨리오
사전 학습된 대규모 이미지 기반 AI 모델로, 추가 학습 없이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하며 AI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모델은 단 90만 개의 데이터와 8개월의 개발 기간으로 글로벌 1위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로는 사전 학습된 대규모 이미지 기반 AI 모델로, 추가 학습 없이도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텍스트 기반 LLM이 자연어 처리에서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제로는 제조·물류·보안 등 산업 현장에서 이미지 인식과 분석을 수행하는 ‘비전 AI’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공개에서 AI 진입 장벽을 ‘제로’로 낮추겠다는 철학을 담아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사전 준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로 학습’,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는 ‘제로 복잡성’, 결과 확인까지 기다림이 없는 ‘제로 대기’,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제로 한계’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인력,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 없이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크래프트의 AI 엔진과 DL 홀딩스의 글로벌 금융 운영 경험 결합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홍콩 금융그룹 DL 홀딩스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의 AI 기반 원스톱 금융 소셜 플랫폼 ‘뉴럴핀AI(NeuralFin.AI)’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협력은 금융정보 탐색부터 맞춤형 투자 실행까지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참여 방식의 시작을 의미한다. 뉴럴핀AI는 크래프트의 독자적인 AI 엔진과 DL 홀딩스의 글로벌 금융 운영 경험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금융 콘텐츠와 고수익 투자 기회, 그리고 LLM(대형언어모델) 기반의 직관적인 AI 툴킷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셜 기능까지 더해져 커뮤니티 내 소통과 피드백, 지식 공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세 가지 주요 기능으로 구성된다. 첫째, 시장 인사이트와 전문가 분석, 교육 자료를 포함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정보 기반의 투자 결정을 유도한다. 둘째, DL 홀딩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희소성 높은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셋째, AI 기반 포트폴리오 분석, 리스크 진단, 개인화된 금융 전략 수립이 가능한
감지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 아우르는 원스톱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할 계획 인텔리빅스와 엠젠솔루션이 손잡고 차세대 재난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화재 대응 플랫폼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플랫폼과 엠젠솔루션의 자율형 화재 대응 솔루션 ‘알파샷(AlphaShot)’을 연계해 감지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인텔리빅스의 엣지 영상분석 장치 ‘빅스원(VIXone)’과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생성형 관제 시스템 ‘젠 AMS(Gen AMS)’, 엠젠솔루션의 자율형 화재진압 로봇 및 드론 시스템을 통합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물류창고, 전기차 충전소, 폐기물 처리장, 산림지역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시간 대응 가능한 안전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통합뿐 아니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융합 솔루션 개발, 공동 수주 활동 등 다방면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국내 최초로 비전 AI와 생성형
생성형 AI가 전 세계 산업계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최고경영진(C레벨) 또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 높은 관심과 준비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는 최근 IT, 제조업, 금융, 의료 및 제약,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C레벨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생성형 AI에 ‘매우’ 혹은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8%는 이미 자사에서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직 도입하지 않은 이들 중 30%는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활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한 명도 없어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강한 수용 의지를 보여줬다.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콘텐츠 제작(80%)과 데이터 분석(64%)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고객 서비스 자동화(30%), 제품·서비스 추천(29%), 번역 및 요약 등 기타(9%)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었다. 생성형 AI가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4%가 ‘매우 긍정적’ 혹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지태현 CTO, ‘AI Agent 환경에서 PaaS의 역할’ 주제로 발표 진행 에이프리카가 ‘K-AI PaaS Summit 2025’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환경에서의 PaaS 역할과 자사의 서버리스 플랫폼 ‘세렝게티 Functions’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서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PaaS 활성화가 핵심 목표로 설정됐다.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하기관 정책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 전략에 대한 현실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에이프리카가 제시한 AI 에이전트 기반 PaaS 구조는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에이프리카의 지태현 CTO는 ‘AI Agent 환경에서 PaaS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AI 에이전트는 더 이상 단순한 자동화 툴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 요소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랫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API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 자동화, LLMOps 기반 모델 운영, 보안 및 컴플라이언
사이냅소프트가 자사의 AI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DartPoint AI’에 MCP 서버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DartPoint AI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기업 정보를 AI로 분석해 주식 투자, 기업 분석, 취업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MCP 서버 출시로 사용자는 클로드, 커서 AI 등의 LLM 서비스에서 정제 가공된 기업 분석 정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는 DartPoint AI의 정제된 기업 정보 다양한 AI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평소 주로 사용하던 LLM 서비스에서 “L전자와 S전자 최근 3년 매출 추이 분석해 비교해줘”라고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실제 사용 예시를 보면 MCP 서버를 통해 DartPoint AI에 있는 양사의 기업 개황, 재무 건전성, 재무제표, 경쟁 정보, 주가/주주, 산업군, 경쟁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 보고서를 생성한다. 기업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자동화를 통해 기업정보가 필요한 애널리스트를 비롯하여 투자 및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의 개인용 버전을 2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기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한컴어시스턴트를 개인 사용자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문서 작업 환경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은 개인용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2024’ 개인용 패키지 정품 사용자는 출시일인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한컴어시스턴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4 내에서 한컴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별도로 개설된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오피스의 핵심 제품인 한글, 한셀과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한글에서는 첨부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약해주는 기능, 사용자가 선택한 서식에 기반해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 작성 내용의 문맥을 파
장영재 교수, 피지컬 AI가 적용된 SDx 구현 사례 공유해 KAIST와 다임리서치가 25일인 오늘 KAIST 본원에서 공동 개최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 포럼이 산업계와 학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피지컬 AI 기술을 중심에 둔 제조혁신 전략을 조명한 자리로, 기술과 정책,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AI는 데이터 해석이나 언어 처리의 한계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 중이다. 기존 언어형 AI가 텍스트 기반 지능이라면, 피지컬 AI는 시간·공간을 인식하고 실세계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 평가된다.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실제 산업의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민정국 상무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Defined Factory, SDF)’ 개념을 발표하며 제조 공정의 유연성과 지능화를 강조했다. 이어 KAIST 장영재 교수는 피지컬 A
약 400명의 참관객 부스 방문해 바이브컴퍼니 솔루션 직접 체험 바이브컴퍼니가 ‘2025 대한민국 채널 &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KCCM)’에 참가해 RAG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고객경험(CX)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바이브컴퍼니 부스에는 약 400명이 직접 방문해 솔루션을 체험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Synergistic CX – Bridging the Gap, People & AI’를 주제로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 전략을 다뤘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자리에서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 ‘VAIV KMS’, RAG 기반 검색 솔루션 ‘VAIV Search’, 문맥 기반 대화형 챗봇 ‘VAIV Chatbot’을 소개했다. 특히 RAG 기술 기반의 정답 요약 기능은 정확한 대응이 중요한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의 관심을 끌었다. 각 상담사의 응답 편차를 줄이고, 동일한 질문에 일관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고객 응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식관리
코난테크놀로지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 공동 참여 코난테크놀로지가 ‘경기 생성형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총 사업비 약 131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코난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전역의 행정 혁신과 디지털 기반 도정 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경기도 보안 정책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을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법률 특화 LLM, 행정심판 및 입법 지원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검색 서비스 등을 개발해 도정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가용성 GPU 인프라를 바탕으로 멀티언어 모델을 도입하고, LLMops 체계 하에 성능 평가와 모델 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생성형 AI 신뢰성 인증, 공무원 대상 리터러시 교육, 부서 간 협업 기반 확산 등도 병행 추진해 지속 가능한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 대응력과 통계 분석 역량을 끌어올리고,
김동환 대표 “실질적 위험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 포티투마루가 국토교통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6월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AI 적용 방향성과 기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 데이터 포럼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교통데이터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국토교통 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토와 교통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라며,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예측과 안전 확보가 가능한 AI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인 민간 생태계 형성과 더불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실질적인 AX 확산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대표적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자체 기술로 해결 중
가트너 "다수의 프로젝트, 에이전트 워싱 현상에 갇혀 있어" 가트너가 기업들의 에이전틱 AI 도입 움직임에 경고를 보냈다. 가트너는 2027년 말까지 전체 에이전틱 AI 프로젝트 중 40% 이상이 비용 증가,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부적절한 위험 관리 등의 이유로 중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아누쉬리 버마(Anushree Verma)는 “현재 대부분의 에이전틱 AI 프로젝트는 실험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과대광고나 잘못된 적용으로 인해 실질적인 도입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기술적 유행이나 마케팅 메시지에 휘둘리기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틱 AI는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보다 더 진화한 개념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복잡한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가트너는 아직 많은 프로젝트가 ‘AI 어시스턴트’, ‘RPA’, ‘챗봇’ 등 기존 기술을 에이전틱 AI로 포장하는 ‘에이전트 워싱(Agent Washing)’ 현상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 등장한 수천 개의 공급업체 중 실제로 에이전틱 AI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약 130개에 불과하다는
AI 기반 영어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전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구성된 ‘건국대사업단’ 소속으로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환경이 낙후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의 차별점은 현직 교사가 직접 설계한 ‘모듈형 연수 프로그램’에 있다. 학교의 디지털 환경 수준과 교육 여건에 따라 조합 가능한 형태로 구성, 실습 및 시연 중심의 연수로 교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 학교의 디지털 전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략 수립과 수업 적용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별 디지털 도구 활용법과 AI 기반 교육 콘텐츠, 디지털 문해력 향상